[렉디] 마태19:13~30 「왕의 돌봄 속에서」

1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이들을 그냥 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늘의 왕국은 이런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PT]


1. 비유는 그림언어입니다. 아직 이해 못한 것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비유죠. 그래서 비유된 상황을 이해하면, 그 빗댄 내용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하늘의 왕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오해하기 쉬운 구절입니다.어린아이를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고정 관념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3.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이 뭘까요? 순수하고, 착하다는 말일까요? 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말썽꾸러기들도 있습니다.

4.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면 기준이 되기 어렵죠. 그럼 모든 아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착한 아이와 말썽꾸러기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5. 모든 아이들은 부모의 돌봄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착한 아이도, 말썽꾸러기 아이도, 남아도 여아도 모두 돌봄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6. 하늘의 왕국에 사는 사람들은 왕의 돌봄을 받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면 불법입니다. 그 나라의 주권 아래 있어야 그 나라 사람입니다.

7. 한 부자 청년도 그 왕국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걱정하고떠나갑니다.

8. 이민국의 수수료를 지불할 마음이 있었지만, 왕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멈춰 섰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근심거리였습니다.

9. 천국 가기 어렵다는부자는 자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의 통치를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두 주인의 통치는 불가능하기에 부자가 천국을 사는 일이 힘듭니다.

10. 부자만 어렵습니까? 아닙니다. 가난해도 돈의 통치를 받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도 왕국에 살기 어렵습니다.

11. 자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다스리고 있는 주권이 무엇인가의 문제입니다.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나를 다스리는 주권이 무엇인지 보면 압니다.

12. 우리는 무엇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까?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권은 무엇일까요? 왕의 통치를 받고 있다면, 왕의 자녀이고, 그 나라의 백성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왕국에 대한 예수의 그림언어입니다.


2016.02.22. 노병균 목사 『렉시오디비나』왕국의 백성으로 부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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