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절.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1. 삶의 과제는 느닷없이 찾아온다. 때도 모르고, 방법도 없는 것처럼 그렇게 온다.
2. 우리는 철칙 같은 인과율의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의 인생은 예측불허다.
3. 목회 현장은 더욱 예측할 수 없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일이기 때문이다.
4. 관계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 반목과 편견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삶의 과제이다.
5. 어떤 이는 ‘회중은 오해할 자유가 있고, 목사는 변명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한다.
6. 목사뿐이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향해 변명할 권리가 없다. 삶의 방식이 다르다.
7.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상대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8.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현실 너머 보다 거대하고 불변하는 실체를 믿는다. 삶에는 내 힘으로 버둥대는 소소한 비즈니스들 이상의 세계가 있다.
9. 세상을 향한 뜻이 하나님께 있고 거기에 동참하려 한다면, 우리는 변명이 아니라, 한동안 가만히 있어야 한다.
10.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 아시나니…’ 이 독백이 우리의 침묵의 근거다.
11. 믿음이란, 실존의 가장 편한 부분에서 나오지 않고 가장 힘든 부분에서 나온다.
12. 시원한 바람이 분다. 창문을
열었다. 누구도 모르고, 누구나
이상하다
생각하는 2016년 폭염은 그렇게 꺾였다.
2016.08.26.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그렇게 한참 있으면 깨달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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