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5.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16장] 16장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바나바와의 불화로 바나바와 헤어진 바울은 실라와 함께 제 2차 선교 여행을 떠납니다. 이 전도여행에서 중요한 동역자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누가는 디모데에 대해 상세히 기록함으로(1-5절) 이후에 그가 맡게될 사역의 중요성을 암시합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은 이방 세계로 기독교가 뻗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복음이 소아시아를 지나 지중해를 건너 유럽까지 전해지게 됩니다. 성령이 바울에게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않고 마게도냐로 향하게 하시고(6-10절), 루디아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받게 합니다(11-15절). 바울과 실라가 귀신 들린 여종을 치유함(16-18절)으로 감옥에 투옥(19-24절)되고 탈출할 기회에도 탈출하지 않..
2024. 11. 14.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13장] 13장은 구브로 섬을 거쳐 안디옥에 이르는 바울과 바나바의 1차 전도여행에 대해 기록합니다. 교회사적으로 바울의 선교 여행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예루살렘과 사도 중심의 유대교적 기독교에서 탈피하여 범민족적, 세계적 기독교로 전환하는 분기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가 금식하며 성령의 이끄심을 받아 바울과 바나바에게 안수하여 파송합니다(1-3절). 구브로에서 전도하고(4-12절),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사역하며(13-41절), 이방인에게 전도하고 유대인들의 핍박(42-52절)을 받습니다. 특별히 16절에서 41절까지의 바울의 설교는 다윗 언약의 성취자로 오신 예수님과 예수님을 통한 죄의 용서를 증거하고 있습니다.Q1) 하나님이 "구원의 말씀(16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이 ..
2024. 11. 13.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10장] 10장의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는 이 만남에 대해서 세 번이나 거듭 반복하여 말합니다. 그 중요성은 복음의 지리적인 확장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의식의 전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복음 전파에 일보를 내딛는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은 피지배국인 유대와 지배국인 로마 사이에 가로막힌 장벽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라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가이사랴에 이르러 고넬로의 회심 사건을 이행하고 10장 이후에는 바울이 서서히 전도 사역의 핵심을 이루게 됩니다. 고넬료의 환상(1-8절), 베드로의 환상(9-16절),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17-33절), 베드로의 말씀 증거(34-43..
2024. 11. 12.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7장] 7장에는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가 기록되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장차 제자들에게 임할 핍박의 정도를 가늠하게 해 줍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의 교훈(1-7절), 요셉의 교훈(8-16절), 모세의 교훈(17-36절),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37-43절), 성령을 거스르는 이스라엘(44-53절)에 대한 설교였습니다. 스데반은 기독교의 핵심을 전하는 설교였는데 여기서 그는 유대인들의 우상 숭배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강력히 비난하고 예수님만이 참된 구세주임을 밝힙니다. 이 설교를 통해 유대인들의 영적 무지를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촉구하였는데 이는 정통 유대인들의 분노를 격발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스데반은 순교를(54-60절) 당하게 됩니다. 이후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핍박..
2024. 11. 11.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4장] 4장은 '교회의 성장'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동시에, 교회에 대한 핍박의 시작도 함께 소개됩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제자들에게 그들이 공회에 넘겨지고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고난을 받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 있게 되면 성령께서 그들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막13:9-11). 날 때부터 걷지 못한 자를 치유한 이후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자 유대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에 대한 박해와 반대를 더욱 강화합니다. 공회 앞에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고(1-4절), 이 공회에서 성령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가 지혜롭게 변증하자(5-12절) 학문이 없고 평범한 사람인줄 알았던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과 지혜에 놀라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