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 10:29 묵상/아침묵상
24절.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큰 돌을 굴려 막고] 1. 성급했던 아모리 왕들과 달리 여호수아는 싸움의 목적과 초점을 잃지 않습니다. 2. 아모리 왕들이 모두 한 동굴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안 후에도 성급히 동굴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먼저 동굴의 입구를 막고, 주변에 흩어진 후군들을 소탕합니다. 3. 이것이 왜 지혜롭습니까? 우두머리가 결박되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우리가 은혜의 비춤을 받고, 돌이킨 후에도 삶의 과제들이 한번에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우두머리를 무력화한 후에도..
2016. 8. 1. 12:36 묵상/아침묵상
5절.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시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아모리 족속의 결정] 1. 기브온 사람들이 히위 족속 가운데 장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자 가나안 땅의 긴장은 더욱 고조됩니다. 2. 아모리 족속들이 먼저 행동에 나섭니다. 변절한 기브온 사람들을 응징하기로 결정하고 아모리 다섯 족장이 힘을 모았습니다. 3. 가나안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내부 분열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제는 이스라엘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 내부의 갈등이 터진 것입니다. 4. 이쯤 되면 전쟁은 끝난 것입니다. 내부 분열이 시작된 가나안 사람들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풀섶처럼 쓰러집니다. [..
2016. 7. 30. 08:09 묵상/아침묵상
14절.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저항과 계략] 1. 하나님의 일들이 진행되면, 원수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달려가면 바람이 일기 마련입니다. 2. 우리를 향한 대적의 태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거센 저항도 있지만, 교묘한 계략도 있습니다. 3. 전면적인 저항에 용맹하게 맞서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옳음을 잘 분별하는 지혜도 중요합니다. 4. 영적 전쟁에서는 물리적 도전뿐 아니라 거짓의 채찍과 말의 창에 찔려 큰 위험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책임] 5. 기브온 사람들은 교묘한 계략으로 이스라엘과 평화언약을 맺습니다.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6. 하지만 하나..
2016. 7. 29. 08:34 묵상/아침묵상
34절.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그 후에] 1. ‘하지 말라’ 경계하는 말씀도 사랑의 한 방식입니다. 2. ‘해야 한다’ 권면하는 말씀도 역시 사랑의 한 방식입니다. 3. 이 둘 사이에 길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쫓는 것이 살 길입니다. [축복과 저주의 말씀] 4. ‘하지 말라’는 경계는 우리의 못난 모습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5. 기록하신 말씀들이 다 내 이야기이기에 그 앞에 설 때마다 절망하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 6. ‘해야 한다’는 권면은 내 앞에서 손짓하며 초대하는 부름과 같습니다. 7. 먼저 앞 서신 길로 부르시지만, 들을 때마다 두려움과 희망이 교차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8. 이 절망과 희..
2016. 7. 28. 09:06 묵상/아침묵상
9-10절.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들 가운데 잤더라.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오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여호수아는 그 밤에] 1. 하나님은 모든 것의 하나님이시지만, 나와의 관계에서는 결국 일대일의 관계입니다. 2. 실패의 땅을 다시 성취하는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시선은 오직 여호수아에게만 맞춰 있습니다. 3. 나의 뉘우침이 회복의 시작이고, 나의 돌이킴이 성취의 첫걸음입니다. 내가 길을 찾을 때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가운데, 일찍이, 돌보고, 더불어, 앞서서] 4. 메시지를 들은 여호수아의 삶이 그 메시지의 증거입니다. 그의 삶의 내용을 성경은 기술하고 있습니다. 5. 그는 백성들 가운데 거했고, 사명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으며, 백성을 돌보..
2016. 7. 27. 08:10 묵상/아침묵상
21절.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1. 아간이라는 사람이 안타까운 것은 그가 가난해서가 아닙니다. 2. 아간은 재물을 훔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영혼을 잃은 사람입니다. 3. 그가 훔친 것은 그에게 어떤 것도 쓸모 없습니다. 땅에 파묻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40년 광야를 살았던 사람이 바벨론에서 만든 금실 비단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닐 수 있습니까? 5. 40년을 함께한 이웃을 떠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금은 덩어리를 쓸 수 있겠습니까? 6. 왜 입지도 못할 옷, 쓰지도 못할 돈을 취하는 위험한 ..
2016. 7. 25. 07:22 묵상/아침묵상
3절.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1. “대기실에 M&M 초콜릿을 유리상자에 넣어 준비하되, 단 갈색 초콜릿은 하나도 없어야 할 것” 2. 이것은 밴드 “반 헤일런”이 공연 계약서에 삽입한 공연준비를 위한 계약조건의 한 문장입니다. 3. 당일 갈색 초콜릿이 없는 볼이 준비되어 있으면 느긋하게 공연을 했지만,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모든 무대를 직접 점검했다고 합니다. 4. 이 장난 같은 조항은 공연준비팀이 계약서를 제대로 읽고 준비했는지를 알아보는 일종의 체크포인트였습니다.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5. 하나님의 사역을 ..
2016. 7. 23. 08:07 묵상/아침묵상
15절.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 [일곱째 날에] 1.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과 순명이라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믿음’이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곧 긍휼의 마음에서 흘러나와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3. 이 믿음을 선물 받은 사람은(엡2:8) 샘의 근원인 ‘예수께로 시선을 돌리고(히12:2)’ 더 나아가 ‘그분의 뜻을 따라 살고 싶은 갈망’이 생깁니다. 4. 시선을 그분께 돌리는 것을 우리 편에서 ‘믿음’이라 부르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순명’이라 말합니다.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 5. 순명은 의지적 결단임과 동시에 수동적 위임입니다. 6. 우리는 그분의 손에 잡힌 ..
2016. 7. 22. 11:39 묵상/아침묵상
10-11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성을 돌라] 1.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삶의 방식이 잘 이해가 됩니까? 아닙니다. 이해불가일 때가 많습니다. 2. 그래서 하나님은 참 어렵습니다. 답을 앞에 두고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으니 어렵습니다. 3. “여리고 성을 돌라”는 말씀도 우리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4. 그래서 믿음은 설명이 아니라, 삶입니다. 살아보면, 그 길을 가다 보면 깨달아질 때가 많습니다. 5. 하나님의 방식이 이..
2016. 7. 20. 08:46 묵상/아침묵상
9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였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할례] 1. 요단 강을 건넌 광야 세대들은 가나안의 첫 땅에 발을 디뎠습니다. 2. 그곳에서 할례를 행합니다. 붙잡고 온 언약을 몸에 기억하며 결단하는 순간입니다. 3. ‘결단’이란 옛 것을 잘라내고, 정한 마음을 다잡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언약을 새기는 일이죠. 4. 할례는 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내 뿌리를 확인하는 거울입니다. 새 백성들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유월절] 5. 할례가 새 백성의 탄생을 의미한다면, 유월절은 새로운 시간,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6. 유월절은 시간의 첫 날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 땅에서 구원의 날을 첫날로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