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에스더 1-3장

Tip) 에스더서에서는 “하나님”이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그분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의 손길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자가 누구인지는 본문에 분명한 기록은 없지만 바사의 관습, 수산 궁, 아하수에로 왕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상세하게 아는 것을 보면 이 시기의 사람이 썼던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1장]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백팔십 일에 이르는 성대한 잔치를 열어 모든 귀족들이 먹고 마시며 즐기며 왕은 자신의 능력과 위엄을 과시하였습니다(1-4절). 이어 일반 백성들을 위하여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어 자신들의 기분대로 먹고 마실 수 있도록 허락해 줍니다(5-8절). 잔치 마지막 날, 왕은 아름다운 왕비를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초대했으나 왕후 와스디는 이를 거절하였고, 이에 아하수에로 왕이 심하고 노하여(9-12절) 온 나라의 부인들이 남편의 말에 순종치 않으면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남기라는 주변의 말에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고 다시는 왕 앞에 나아오지 못하게 합니다(13-22절).

Q1) 아하수에로 왕이 잔치 가운데 왕비를 부른 이유는 무엇입니까(10-11절)?

Q2) 자신의 말을 거절한 왕후에 대해 왕이 자문을 구한 대상은 누구입니까(13절)? 이들은 어떻게 하기를 권합니까(16-19절)?

[2장] 아하수에로 왕의 진노가 가라앉은 후 신하들의 새로운 왕후를 선출하자는 말대로 새로운 왕후를 구합니다(1-4절). 그때 수산 성에 모르드개와 에스더란 유대인이 살았는데 에스더는 아름다운 처녀였다고 합니다(5-7절). 왕의 왕후 간택 선포 이후 전국의 처녀들이 수산 왕궁으로 모여들고 에스더도 후보로 선출되고,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가르침대로 자기 민족을 밝히지 않고 왕궁으로 들어갑니다(8-11절). 처녀마다 순서대로 왕에게 나아가게 되고 에스더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않았는데도 그를 보는 모든 자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하수에로 왕의 사랑을 받아 왕후가 됩니다(12-18절). 그 후 대궐 문에 앉아있던 모르드개는 우연히 내시들이 왕을 살해할 음모를 알게 되어 에스더에게 알려줌으로 왕의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19-23절).

Q1) 에스더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5-7절)?

Q2) 왕궁에 들어간 에스더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떠한 사람이 되나요(15,17절)?

Q3) 궁궐 문에 앉아 있던 모르드개는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21-23절)?

[3장] 아각 사람 하만은 왕국의 제 2인자가 되고 모든 사람이 하만에게 꿇어 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만이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히고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자 하만은 심히 노하여 모르드개의 민족인 유대 사람들을 멸절하기로 결심합니다(1-6절). 하만은 왕에게 유대인들의 실상을 허위 보고함으로 유대인들을 멸절시켜도 좋다는 왕의 허락을 받습니다(7-11절). 이에 하만은 각 지방에 왕의 도장으로 인친 조서를 보내어 모든 유대인들을 남녀 노소 불문하고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라고 명령하고 수산 성의 분위기는 어수선해 집니다(12-15절).

Q1) 하만은 어떤 사람입니까(1-2절)? 모르드개만 하만에게 절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Q2)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보고 분노한 하만은 어떤 일을 꾸미나요(6절, 8-11절, 12-13절)? 이에 수산 성 분위기는 어떻게 됩니까(15절)?

---

2017.7.6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