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전도서의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1:1)이며 ‘이스라엘의 왕’(1:12)이라 소개하고 행적이 1장 12절, 2장 26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어울리는 사람은 솔로몬 뿐입니다. “전도서”(Ecclesiastes)라는 명칭은 “회중”이란 뜻의 헬라어 에클레시아(ekklesia)에서 유래했고 “회중 앞의 연설자”라는 뜻입니다. 이 헬라어 제목은 영어로 “설교자” 혹은 “교사”를 뜻하는 히브리어 제목 코헬레트(Qoheleth)를 번역한 것입니다.
[1장] 전도서의 서론이라 할 수 있고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밝히며 인생과 만물의 허무함에 대해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백은 결코 염세주의적 고백이 아니라 인생의 허무함을 통해 참된 창조주 하나님을 드러내고, 인생들로 하여금 그에게 의지할 것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하며 사람의 모든 수고가 헛되며, 인생은 허무하고 순간일 뿐이라 합니다(1-3절). 뿐만 아니라 자연들도 무상하며 해 아래 아무것도 새로운 것이 없음을 말합니다(4-11절). 더 나아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혜를 자랑하던 솔로몬은 인간의 지혜조차도 헛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2-18절).
Q1) 전도서는 누가 기록했고 그의 첫 외침은 무엇입니까(1-2절)?
Q2) "헛되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3-8절)?
Q3) 전도자는 세상에서 물질 아닌 지혜를 추구했지만 지혜조차도 최상의 것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요(16-18절)?
[2장] 허무함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이 교훈들은 솔로몬의 삶의 체험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사람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술을 통해 쾌락을 구하거나 정욕을 통해 쾌락을 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부를 쌓고 큰 집과 많은 노비들, 보석들을 사들이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즐기면서 살아가지만 이 모든 것은 헛되며 결국엔 허무함만 가져다 줄 뿐이라 합니다(1-11절). 또한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지닌 자라도 인생의 모든 것을 알 수 없으며 죽음 앞에서는 다 똑같은 존재라 고백합니다(12-17절). 그러므로 일평생 애쓰고 노력한 모든 것이 헛될 뿐이고(18-23절) 결국 사람의 참된 행복은 심령에서 나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니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만이 소망을 가질 것이라 고백합니다(24-26절).
Q) 솔로몬이 여러 가지를 추구해보았지만 그 결과 어떠하다고 하나요(1-4절)?
[3장] 일반적인 원리를 통해 인생의 허무함을 설명하는데 특히 인생의 현상들을 하나님의 섭리와 비교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합니다. 이 세상에는 모든 것에 정해진 때가 있기 때문에 태어나고 죽는 것, 심고 거두는 것,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현상들은 사람의 계획과 노력으로 되어지지 않습니다(1-10절). 왜냐하면 모든 것을 지으시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11-15절).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각기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사람은 각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축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16-22절).
Q1) 범사에 주어진 것은 무엇입니까(1절)?
Q2) 하나님은 사람에게 어떤 마음을 주셨나요(11절)?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입니까(13절)?
[4장] 불의함으로 가득 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와 구조, 모든 것에 나타남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에는 권세 있는 자가 설치고 힘없는 자는 억울함을 당해도 하소연할 수도 없고 열심히 노력하는 자보다 남을 속이는 자가 더 큰 이익을 얻으니 참된 만족과 평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1-6절). 또한 아무리 많은 부를 가졌어도 후손이 없으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고, 참된 우정을 나눌 친구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생기며 날 때부터 권력과 부귀를 보장받은 자가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피지배자로 태어나고 권력을 잡은 자라도 영원하지 않고 뒤에 오는 권력자에 의해 배척을 받게 됩니다(7-16절). 이로써 인간사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Q1) 인간 관계의 어떤 면을 보고 탄식합니까(8절)?
Q2) 세상 권력과 명예의 어떤 면을 탄식하나요(13-16절)?
[5장] 신앙 생활의 헛됨과 재물의 한계성을 들어 인생의 무상함을 제시해 줍니다. 이 세상의 어리석고 헛된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예배에 만족하는 경향에 대해 통탄하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특별히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목격하면서 실제적 무신론에 빠진 자들에게 하나님을 경멸하는 반종교적이고 거만한 태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수용하고 청종할 것을 촉구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형식적 신앙 생활의 허무함(1-7절), 관료들의 탐욕에 의한 학대(8-9절), 재물의 헛됨(10-17절),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삶(18-20절)에 대해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현세적이고 세속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간은 결코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감사히 여기고 받을 때만이 진정한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Q)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태도는 어떠해야 한다고 하나요(1-2절)?
[6장] 사회 속에서 보여지는 여러 가지 불의와 부조리한 면들을 들어 해 아래 사는 인생들의 허무함에 대해 말씀합니다. 4-5장과 동일하게 사회 속에서 보여지는 해로운 면들을 부각시킴으로 인간의 허무함을 나타냅니다. 특별히 인간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행복의 요소들이 결코 참다운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외적 번영이 반드시 선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줍니다. 재물과 부요를 누릴 수 없는 이유(1-2절), 자녀가 많고 장수하여도 만족하지 못하고(3-6절), 인간의 욕망의 끝없음(7-9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반문(10-12절)합니다.
Q1) 재물과 부요와 존귀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이라고 하나요(2-3절)?
Q2) 무엇이 헛되다고 하나요(7-9절)?
2018.12.26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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