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마가복음 7-9장

[7장] 인간들이 만든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중 어느 것을 따르고 살아야 할 것인에 대해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은 일에 관하여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대적하자 이에 예수님께서는 구약 이사야 말씀(사29:13)을 인용하시며 반박하십니다. 그리고 당시의 고르반이라는 제도의 폐단을 들어 외형적 의식보다 내면적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시고 오히려 장로들의 유전으로 하나님 말씀의 참된 의미를 폐하여 버리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또, 예수님이 두로 지경을 가셨을 때, 이방 여인인 수로보니게 여인이 귀신들린 자기의 딸을 고쳐 주시기를 믿음으로 간구하여 딸의 병이 고침을 받게 됩니다(24-30절). 예수께서 다시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렀을 때 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쳐 주시기도 합니다.(31-37절).
Q1) 외식하는 자에 대해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6-8절)

Q2) 예수님께서 외형적 의식보다 내면적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가르쳐 주십니까?(18-23절)

[8장]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첫번째 예고를 전후해서 발생한 사건들이 기록됩니다. 갈릴리에서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의 무리를 먹이시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의 요구의 악한 의도를 하시고 표적 주시는 것을 거절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한편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는 신앙 고백을 하는 동시에 수난을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죽음을 만류하는 인간적 정서로 막는 모습을 보여 예수님의 엄중한 문책을 당하기도 합니다.

Q) 인간적 정서로 예수님의 죽음을 만류한 베드로를 책망하신 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4-38절)

[9장]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있은 지 엿새 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지켜 보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변형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난을 앞두시고 맞은 이 변화산 사건은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다시 확증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보니 벙어리 귀신들린 자를 예수의 다른 제자들이 능히 고치지 못하자 예수께서는 믿음이 없는 세대를 한탄하시고 벙어리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시며 제자들에게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음을 알려주십니다.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다시 한번 인자의 고난과 부활에 대해서 가르치셨지만 가버나움에서 제자들이 누가 크냐의 문제로 토론한 것을 꾸짖으시면서 제자들에게 참 제자도를 가르치시며 다시 한 번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주십니다.

Q) 길 위에서 누가 크냐로 다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5-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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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