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시편76-80편

[76] 시편 76편은 국가적 위기를 하나님의 도움으로 극복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시입니다. 하나님이 거처로 택하신 곳이자 하나님이 복을 주고 보호하려고 택한 백성의 수도 시온을 기리고 있습니다. 실제 발생했었던 역사적 사건을 언급하면서 국가적 위기를 하나님의 도움으로 극복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로 승리의 하나님에 대해 노래합니다(1-3). 이어 공의의 하나님에 대해(4-9), 그리고 마땅히 경배받아야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10-12).

Q1)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3, 6)?

Q2)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하나요(7, 12)?

[77] 시편 77편은 공동체 탄원시로 절망에 빠진 시인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상하던 좌절을 딛고 일어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음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절망적인 위기에 처한 시인이 자신의 슬픈 현실에 대해 하나님께 아뢰는 탄식에서 출발(1-9)하지만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베푸신 기적적인 은혜를 회상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시인의 고통은 순수한 개인적인 고통이 아닌 모든 민족과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의 고통임을 드러냅니다(10-20).

Q1) 시인이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7-9)?

Q2) 시인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말하나요(14-15)?

[78] 시편 78편은 역사시로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회고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촉구하는 교훈시입니다. 특히 시인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회고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가져야 하나님과의 지혜로운 관계를 제시합니다. 아울러 구약 전체를 포괄하는 이스라엘의 민족사를 함축적으로 요약함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전승해야 하는 목적(1-8),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9-16), 그리고 하나님을 시험 (17-31), 거짓 회개의 (32-39), 감사치 않은 (40-53), 우상 숭배의 (54-64),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65-72)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를 통하여 시편의 기자는 하나님의 분명한 개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을 지적합니다. 아울러, 그럼에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는 여전히 계속되며 철저한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 진행됨을 밝힙니다.

Q1) 시인은 시를 썼다고 하나요(6-8)?

Q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분을 쏟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39)?

Q3)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어디에서 이끌어 내셨다고 하나요(70-71)?

[79] 시편 79편은 74편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는 범죄한 이스라엘이 적국에 의해 멸망당한 상황에서 회개하며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시입니다. 학자들은 시의 저작 시기를 대체적으로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략을 당해 멸망한 이후(왕하25) 봅니다. 시인은 상황이 자신들의 죄악의 결과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백성이 핍박자들에게서 받는 환난의 비참한 상황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구원과 원수에 대한 심판을 염원합니다. 먼저 현재의 이스라엘 민족의 참혹한 상황을 하나님께 고하고(1-4), 하나님의 진노가 이방인에게로 향할 것을 염원합니다(5-7).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과 도움이 백성에게 임할 것을 간구하며(8-9),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하실 것과(10-12)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겠다고 서원합니다(13).

Q1)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어떤 형편에 놓였나요(1-4)?

Q2)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나요(9)?

[80] 시편 80편은 내용으로 보아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을 당해 멸망한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습니다. 아삽 가문에서 생동감 있는 표현과 역사에 대한 섭리적 이해를 드러내며 기록한 시입니다. 슬픔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노래한 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괴로운 처지의 이스라엘을 속히 구원해 주시길 소원하며 이전에 베푸셨던 크신 은총과 현실을 비교하며 설명합니다. 구조적으로는 8행으로 5개의 구절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시인의 간절한 기도의 표현인 '주의 얼굴 빛을 비추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는 후렴이 첫째, 둘째, 다섯째 구절에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이스라엘에게 베풀기를 소망함과(1-3) 이스라엘의 슬픔을 거두어 가시기를 소망함(4-7), 그리고 멸망 당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소망하는(8-19) 포도나무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Q1) 시인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묘사하나요(1)?

Q2) 시인은 이스라엘의 번성과 고난의 모습을 각각 어떻게 묘사하나요(9-13, 16)?

Q3) 시인이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회복을 구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8, 15)?


2024.06.24 Reading 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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