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6:22-27 「내 백성을 축복하라」

23.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축복하라]

1. ‘노예’, ‘유아살해’, ‘고된 노동이라는 말이 이력서의 전부였던 이스라엘에게축복’(Barak)이라는 단어는 낯선 언어였습니다.

2. 수백 묶여 있던 그들을 불러내시고, 잊고 있던 단어, ‘바라크 부활시킵니다. 창조의 아담의 코에 불어 넣으셨던 생기처럼 말입니다.

3.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가지 복의 줄기를 선물해 줍니다. 우리의 탁한 욕망에서 기인하지 않은 맑은 생수와 같습니다.

[예바레키카 아도나이]

4. 복은붙들어 주시는 주님(예바레키카 아도나이)’입니다. 이는 만남의 축복이고, 잃은 우리가 삶의 좌표를 발견한 일입니다.

5. ‘붙들어 주심(예바레키카)’ 사건의 언어입니다. 그가 먼저 찾아 오셨고, 우리를 뒤에서 안아주심의 사건입니다.

6. 이는 마치 끊어진 연을 다시 찾아 묶음과 같이 우리를 품어 지키시는 은혜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야레 아도나이]

7. 복은미소 지어 주시는 주님(야레 아도나이)’입니다. 이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우리에게 얼굴을 돌리시는 일입니다.

8. ‘미소 지어 주심(야레)’ 관계의 언어입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우리에게 그가 얼굴을 돌리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소통입니다.

9. 이는 마치 번도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느닷없이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 누리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이샤 아도나이]

10. 복은눈길을 떼지 않으시는 주님(이샤 아도나이)’입니다. 이는 세상에 없는 신실하고 미쁜 주님의 돌봄입니다.

11. ‘눈길을 떼지 않으심(이샤)’ 신뢰의 언어입니다. 번쯤은 우리도 가능하지만, 영원과 변함없음은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12. 하나님의 복은붙드시고, 미소 지으시고, 눈길을 떼지 않는다함 없는 사랑입니다. 그럼 무엇이 복이란 말입니까? 우리에게 흘러 들어오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2017.05.2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이스라엘아 너는 행복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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