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4:1-20 「영성을 위한 자유」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영성의 필수 요건]

1. 레위인들의 삶은 백성의 삶에 가까이 있어야 하는 친밀함이 필요했지만, 동시에 백성들의 일상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2. 그래서 그들의 직무는 단순하고 친밀함이 요구되는 일이었지만 조심스럽고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초월적인 일이었습니다.

3. 백성들 가운데 있는 성막, 더불어 경외심이 휘감고 있는 규례는 친밀함과 초월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일이었습니다.

4. 친밀함과 초월성은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영성의 필수 요건입니다. 모양은 여러 가지나 누구나 이것을 갈망합니다.

[친밀함과 초월성]

5. 사람들은 세속주의가 풍성한 삶을 이루는 가지 필수 요건을 무시하다가 결국엔 그것을 없애버린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6. 성경에서 말하는 친밀함이란 인간의 사랑과 신뢰와 기쁨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동체는 이를 담는 그릇입니다.

7. 성경에서 말하는 초월성이란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와 기쁨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전이 이를 담는 그릇입니다.

8. 인간이 공동체가 되도록 기꺼이 중심이 되어 주시고, 그들 사이에 임재하심으로 우리는 참다운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막을 바라보는 ]

9. 우리는 제 힘으로 나다운 존재가 없습니다.

10. 좋은 차를 가지거나, 직장에서 많은 연봉을 보장 받는다 해서 우리가 더욱 인간적이 되고 나다운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1. 세속주의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고, ‘ 많이’, ‘ 세련되게 외치지만 그것 속에는 참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짓이 유행을 주도합니다.

12. 우리의 가운데 성막이 있습니까? 조심해야 하고, 경외심에 자기의 본성을 길들일 경외심이 있습니까? 성막을 바라보는 삶은 현대 세속주의의 강력한 처방전입니다.


2017.05.17.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자유에 싫증 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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