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에스겔44:1-14 「성전에서 첫 번째 대화」


5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성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목하고


1. 성전으로 들어오신 주님은 이제 선지자와 성전 안에서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마치 일과를 마치고 나누는티타임같습니다.

2. 일을 치르느라 잠시 미뤄뒀던 하나님의 상한 마음을 선지자에게 풀어내고 계십니다. “인자야 말을 들어봐라. 참으로 들어봐라

3. 먼저 하나님은 그들 마음에 있는 배신의 악취를 맡았습니다. “그들은 나를 함부로 대했다. 그들의 마음이 나를 배신했다는 증거다

4. 어쩔 없는 사정으로 차라리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보다, 곁에 있으면서 함부로 대하는 연인이 마음이 아픕니다.

5.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 예배를 이방인들에게 하청을 줬습니다. 종교적 형식은 남아 있었지만, 진심은 찾아볼 없었습니다.

6. 마치 신랑이 신혼의 집을 외간 남자에게 맡기는 것과 같고, 결혼반지를 택배로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 태만이고, 영적 게으름입니다.

7. 다음으로 일을 지도하고, 가르쳐야 어른들이 거기에 편승하여 함께 방종하고, 게으르고 소홀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8.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사랑이 기쁘지 않다면, 그만 두라는 겁니다. 그들에게 집에 함께 사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떠나시겠다는 말입니다.

9. 이스라엘의 황폐한 시절은 이런 이유에서 시작했습니다. 무감각의 , 익숙함의 죄가 다른 것을 추구하는 탐심으로 번졌습니다.

10. 이런 일로 하나님은 마음이 상하셨습니다. 기쁨이 없어지고, 모든 것을 당연히 여기는 순간 그들의 눈은 다른 곳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11. 인간의 치명적인 약점은 쉽게 무감각이 찾아온다는 것과 결국 모두 잃고 나서야 있었던 것의 아름다움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익숙함, 무감각, 영적권태, 의무의 결여는 탈선의 징조입니다. 

12. 모든 것이 어디에서 시작했습니까? 영적 무감각입니다. 모든 것을 멈추는 (안식일), 먹지 말아야 과실(선악과), 삶의 경계선들(규칙들), 시간의 리듬(절기법) 등은 모두 우리의 무감각을 예방하는 안전장치였습니다.



2016.04.22.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당연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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