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3. 09:50 묵상/아침묵상
13절. 나는 야음을 틈타 골짜기 문을 나서서 용의 샘을 지나 거름 문에 이르는 예루살렘 성벽을 둘러보았다.[Msg]1.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위해 자리를 펴고 앉지만, 기도를 통해 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2. 기도로 대화가 열리면, 기도 안에서 ‘마음에 주신 것’을 받습니다. 이것이 곧 울림이고 울림은 사명이 됩니다. 기도의 사람은 자리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일어나 행함으로 기도를 완성합니다. 3. 나는 목사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 그리고 영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눈으로 본 적이 없는 거대한 신비입니다. 4. 하지만 이 일은 언제 어디서나 눈으로 보고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행해집니다. 거룩한 사명의 무게만큼이나 땅을 이해..
2016. 6. 2. 10:55 묵상/아침묵상
3절.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1. 느헤미야는 누가 뭐래도 사명의 사람, 비전의 사람입니다. 그는 들었고 그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의 음성도 직접 들려오지도 않습니다. 그는 형제 하나니에게 들었고, 상상 속에서 보았습니다. 2. 희미하게 들려오고, 흐릿하게 본 거룩한 땅의 황폐함이 그의 영혼에서 증폭되었고, 곧 이 장면이 그의 사명과 비전이 되었습니다. 3. 사명은 들은 것이고, 비전은 본 것입니다. 자신의 야망과 계획이 표면화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본래 내 것 아닌 것이 증폭되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4. 보고, 듣는 이 신비적 경험은 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