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여호수아 2:15-24 「스티그마타」

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

1. 뜻대로만 살 수 없는 인생입니다. 뜻밖의 일이 서로 연결되어 인생은 스토리가 됩니다.

2. 뜻밖의 일은 위기일 수도 혹은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3. 여리고 주민의 입장에선 이 상황이 환영할 일만은 아닙니다. 큰 위기의 날입니다.

4. 위기 속에서도 약속이 있는 사람에겐 기다려볼 만한 시간입니다. 이것이 삶의 의미입니다.

[이 붉은 줄을 매고]

5. 붉은 줄이 있습니까? 특별한 물건이 아닙니다. 붉은 줄은 단지 약속을 담은 상징입니다.

6. 문설주에 칠했던 어린양의 피, 몸에 남긴 할례의 흔적들이 이런 류의 것입니다.

7. 라합의 가족에게 붉은 줄은 혼돈의 상황 속에서도 그들을 구분하는 표징이 되었습니다.

8. 내 삶의 창문엔 어떤 흔적Stigmata이 남아 있는가? 라합의 붉은 줄을 보며 자문합니다.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9. 누구에게나 삶의 언약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 속에 그 언약의 길이 있다고 합니다.

10. 창조주와 자기 사이에 맺어진 삶의 언약을 잊고 사는 것이 ‘죄’입니다. 길을 잃은 것입니다.

11. 언약을 확인하고, 영혼의 창문에 붉은 줄을 내어 걸 때, 비로소 진짜 삶이 시작됩니다.

12. 생의 약속이 있는 사람, 그 약속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를 구원합니다. 이 믿음이 없기에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2016.07.15.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삶의 창문에 무엇이 걸려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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