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여호수아 4:1-14 「기적, 기억, 기념」

5-6절.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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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Miracle]

1. 삶은 기적의 연속입니다.

2. 길이 없는 요단 강에 새로 내신 길처럼, 오늘도 우리는 기적의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3. ‘기적’이라는 말은 뜻밖에 찾아온 일 속에서 관여하신 ‘인격’을 만난 사람들의 용어입니다.

4. 당황과 놀람 속에서 뜻하신 음성을 들었을 때, 그 사건을 ‘행운’이 아닌 ‘기적’이라 부릅니다.

[기억^Recollection]

5. 삶에는 저마다 요단 강이 있습니다.

6. 건너온 검은 강을 생각할 때마다, 우린 요단 강에 삶의 새 길을 내신 ‘기적’을 ‘기억’합니다.

7. 우리는 강 앞에서 절망했고, 강을 건너면서 기적을 맛보았고, 뜻을 아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8. 그렇게 우리는 함께 기억하는 백성이 되었고, 세상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 부릅니다.

[기념^Ritual]

9. 기억을 기록하면 기념비가 됩니다.

10. 시간이란 거센 물살에 기억이 떠내려 가지 않도록 돌을 취해 굳게 세웁니다.

11. 요단 강가에 세워진 열두 돌 기념비처럼, 우리 삶의 언덕 위에 십자가가 서 있습니다.

12. 아침기도, 땀의 노동, 하루 말씀, 참음에 동참, 주일예배와 같은 작은 조약돌을 모아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기적의 기념비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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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습관을 따라 거기서 기도하시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