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누가복음 19-21장

[19장] 예수님의 지금까지의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행이 19장에서 끝나고, 예루살렘 입성에서부터 십자가의 수난 및 부활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마지막 한 주간이 시작됩니다. 19장은 내용상 크게 세 단락으로 나뉘어 집니다. 삭개오를 만나시는 부분(1-27절)과 므나 비유(11-27절), 그리고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부분(28-48절) 입니다. 삭개오와의 만남을 통해 주님과의 만남은 인격과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참된 구원은 실생활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함을 교훈합니다(8절). 그리고 므나의 비유(11-27절)는 하나님 나라가 당장 나타날 줄로 생각한 이들에게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하나님 나라가 눈앞에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당장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먼 길 떠나는 주인을 기다리는 종을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부재와 눈앞의 현실이 거대해 보일 때 신실한 두 명의 종과 같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드디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고 많은 무리들이 호산나 찬송하며 환호하였고, 입성 후에 성전 정화 사건을 일으키시고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십니다(28-48절).

Q1) 무화과나무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명령하십니까(5절)? 삭개오는 주님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합니까(6절)?

Q2)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엇을 타고 입성하십니까?(30절)

[20장] 20장에서 반대자들의 본거지인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예수님의 권위에 관한 유대 지도자들의 질문과 그에 관한 다각적인 답변을 하십니다.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들고 나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답변은 그들로 하여금 침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권위의 문제를 제기하며 격론을 벌입니다(1-8절). 예수님은 포도원 악한 농부의 비유를 통하여 그들의 불의를 폭로하십니다(9-18절).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다시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기 위하여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19-26절)와 형사취수제와 관련된 부활의 문제(27-40절)를 질문했으나 예수님의 지혜로운 답하심에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예수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한 이유를 질문하시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합니다(41-47절).

[21장] 십자가 수난을 사흘 앞둔 때에 주신 주님의 강화입니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종말에 대한 예고를 주요한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 구성상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종말에 관한 문제 제기, 종말 선포, 그리고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의 헌금을 칭찬시고(1-4절) 사람들이 성전을 칭송하자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십니다(5-9절). 이어 말세에 일어나게 될 여러 가지 징조들을 말씀하시고(10-28절)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분별할 법을 가르치십니다(29-33절). 그리고 한편으로는 종말을 맞이하여 성도들이 스스로 절제하고 기도하고 깨어있을 것을 가르치십니다(34-38절). 

Q) 다시 오시는 주님은 어떤 분으로 오시는 분이십니까?(27절)


2016.1105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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