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시편90-94편

[90편] 시편 90편은 시편에서 유일하게 모세에 의해 기록된 시로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안에서만 소망이 있음을 밝히고 도움을 구하는 '기도시'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간구와 아울러 이스라엘의 국가적 심판에 대한 슬픔을 노래하는 비탄적 요소도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하나님의 심판 선언(참조, 민14장)을 듣고 그 아픔을 시로 옮긴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인간의 왜소함이 대조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들의 꽃처럼 유한한 인간이, 산이 조성되기 전부터 계신 하나님과 티끌처럼 유한한 인간에 대한 표현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간(1-12절),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간구(13-17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Q1) 모세는 인생을 어떻게 묘사하나요(3절, 5-6절)?

Q2)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무엇인가요(12절)?

Q3) 지혜로운 마음을 얻은 사람은 어떤 삶을 누리게 되나요(14-15절)?

[91편] 시편 91편은 누가 기록했는지 저작 배경이 무엇인지 전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이 최고, 최후의 요새임을 고백합니다. 시편 46편과 유사한 내용 구조를 지닙니다. 감정의 심한 굴곡을 담고 있는 비탄시와는 달리 초지 일관 하나님의 변함없는 보호와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있는 신앙시입니다. 시인은 이스라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상기하면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에게 보호와 구원과 영화가 베풀어질 것임을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누리는 안전에 대해 다양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설득력 있게 묘사하는 선언적 고백(1-2절)과 해명적 고백을(3-13절), 그리고 하나님의 직접적 응답(14-16절)에 대해 묘사합니다.

Q1)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하나요(2절)?

Q2)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지키고 건지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하나요(14절)?

[92편] 시편 92편은 표제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의 회중 예배 때 부른 찬송시입니다.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영화롭게 하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찬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 아침에 즐겨 부르던 찬송임을 표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 개의 단락으로 구성된 이 시의 핵심 주제는 8절에서 나타납니다. 첫채, 찬양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는데 찬양은 좋은 일이며(1-3절),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은 기쁨을 북돋습니다)4-5절). 둘째, 악인은 비참한 상태에 있으며 이는 하나님과 그분이 세우신 지도자의 고귀한 지위와 대조를 이룹니다(6-11절). 셋째, 의인은 성전에 심겨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언하는 건강하고 결실한 풍부한 나무와 같습니다(12-15절).

Q1) 시인은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찬양하나요(1-3절)?

Q2) 악인들이 당장 흥황할지라도 결국 어떻게 되나요(7절, 9절)?

[93편] 시편 93편은 시편 47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심을 노래하는 찬양시입니다. 여호와의 견고한 통치에 대한 찬양으로 70인역에 의하면 안식일 전날에 부르는 찬양이라고 합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을 세상의 군왕들과 비교함으로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라는 절대적인 관점에서 선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세계가 견고하고 안정되어 있다고 고백합니다.

Q) 여호와의 능력은 어떻다고 하나요(4절)?

[94편] 시편 94편의 내용을 보면 시인이 살던 시대는 악이 편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의인이 무고히 고난당하는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세상의 불의에 대해 호소하며, 악한 세력이 편만한 시대에 부당한 핍박을 당하고 있는 시인의 비탄과 호소, 그리고 소망을 노래합니다. 악인에 대한 고발(1-7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8-11절)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믿음의 고백(12-23절)이 이어집니다.

Q1) 악을 행하는 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나요(7절)?

Q2) 시인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 고백하나요(9-11절, 22-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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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Reading 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