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29:1-40 「일곱째 달에 담긴 주일의 의미」

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날이니라.


[일곱째 리듬]

1.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곱 번째는 남다르게 구별되었습니다. 일곱이라는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보다, 하나의 리듬이고 약속입니다.

2. 일곱이라는 시간의 리듬을 따라, 안식의 매듭을 만들고 멈추고, 쉬고, 기억했습니다. 주일, 안식년, 희년 등이 모두 리듬을 따릅니다.

3. 일곱째 달도 같은 이치입니다. 일년 일곱째 달을 구별했습니다. 칠월 첫날에 나팔이 불리면, 그달 전체가 하나의 축제의 달이 되었습니다.

4. 첫날을 나팔절로, 열흘 날을 대속죄일로, 열다섯째 날부터 일주일 간은 연중 가장 축제절기인 장막절로 지켰습니다. 사실상 칠월 한달 전체가 절기입니다.

[비슷한 의미]

5. 다양한 일곱 번째 매듭의 절기들이 있지만, 속에 담긴 속뜻은 유사합니다. 일곱째 달의 축제절기들을 보면 의미들을 엿볼 있습니다.

6. 칠월 첫날은 나팔절입니다. 하나님의 안식과 절기를 알리는 날입니다. 시간의 매듭을 모든 사람들이 듣고 동참하게 하는 날입니다.

7. 칠월의 열흘 날은 속죄일입니다. 개인뿐 아니라 모든 민족의 죄를 대속하는 대속죄일입니다. 희생의 제사가 드려지고, 대속의 제물이 희생됩니다.

8. 칠월의 열다섯째 날은 모든 열매를 창고에 드리고, 땅과 기업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장막절입니다. 시간과 삶에 대한 감사절입니다.

[멈춤, 속죄, 감사]

9. 일곱째 가지 축제는 다른 절기들에도 적용됩니다. 전체적인 절기의 리듬을 생각할 , 가지 축제의 의미가 다른 절기에도 반복되어 담겨 있는 것입니다.

10. 뭇절기들은시간의 멈춤”(나팔절), “죄의 고백과 속죄의 은혜”(대속죄일) 그리고삶의 감사와 헌신”(장막절) 등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11. 오늘날 절기의 의미는 주일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켜 교회로 모일 , 가지 의미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재생되는 것입니다.

12. 주일은 시간의 창조자인 하나님 앞에 나의 시간을 멈추는 나팔절입니다.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감사를 드리는 축제의 날입니다. 일곱째 달의 절기들 속에 주일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017.07.1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시간을 알고, 다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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