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9. 00:00 성경통독/오늘말씀
[12장] 12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왕정 시대를 연 사무엘이 새 지도자 사울에게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이양하는 마지막 설교가 나왑니다. 하지만 이 마지막 설교는 사무엘의 은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고별사 이후 사무엘은 여전히 선지자의 권위를 지니고 있어서 이스라엘의 왕과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사무엘은 자신의 사사 활동을 회고하며 결코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고백을 합니다(1-5절). 그러면서 출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합니다(6-13절). 이는 이스라엘에게 왕을 요구한 그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하는 죄였음을 지적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을 배반할 때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합니다(14-18절). 마지막으로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