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베드로후서2:1-22 「불편한 동거」

1. 그러나 전에 백성 가운데 거짓 예언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에도 거짓 종교 지도자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은근슬쩍 파괴적인 분열을 일으켜서, 여러분을 서로 다투게 하고 생명을 되찾을 기회를 주신 분의 손을 물어뜯게 것입니다. [Msg]


1. 완전히 이해되지 않지만, 인정해야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거짓 공존한다는 사실입니다.

2. 실하게 익은 열매마다 벌레가 함께 먹고, 거목의 그림자가 짙듯, 참된 것의 주변에는 거짓의 기운들이 파도치듯 오갑니다. 오래된 동거입니다.

3. 거짓이 없는 완전함을 원합니다. 결국 그런 날이 있을 겁니다.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명암을 통해 사물을 구별하듯, 완전함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불완전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4. 불완전함은 완전함을 드러냅니다. 완전한 순종이 내가 완전한 자유자임 증명하듯, 결핍 속에서 충만을 알게 되고, 어둠 속에서 빛을 누리게 되는 이치입니다.

5.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서 거짓 예언자들과 거짓 종교 지도자들은 있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만으로 교회사를 수도 있을 정돕니다.

6. 이단은 어떻습니까? 있었습니다. 그들도, 저들도 전혀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7. 거짓과 유혹이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이겨내는 일은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들을 박멸할 과제를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8. 누구든지 사람은 이긴 사람의 종이 됩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이 전혀 주인노릇 못하도록 이기는 삶이 필요합니다.

9. 분명한 것은 어떤 어둠이나 거짓도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리에 서야 합니다.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균형을 잃어서는 됩니다.

10. 세상의 뉴스는 거짓의 소동을 전해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뉴스는 진리의 능력을 계속 전해 줍니다.

11. 거짓의 소동에 요동해서는 됩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거짓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필요까지도 없습니다. 내가 균형을 잃으면 어떤 것도 건져낼 없습니다.

12. 이단이 소동하고, 거짓이 왕노릇하는 시대는 이들을 대적할 세련된 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참과 진리를 지키는 미련함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함께 소동하지 마십시오. 충성되십시오. 어둠이 짙다는 것은 빛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2016.05.13. 노병균목사 『아침묵상』그곳은 소란하고, 이곳은 평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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