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는 성경통독 TIP_3] 한 말씀을 붙잡아라!

혹자는 묻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도, 계속 읽어가야 하나요?"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네. 다 이해하지 못해도 계속 읽어가야 합니다." 

만약 이해해야 읽을 수 있다면, 아마 우리는 평생 성경을 통독하지 못할 것입니다. 

성경통독은 계속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흘러가는 물처럼 낭비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물은 계속 흘러야 합니다. 

흘러가야 생수가 됩니다. 

무심히 흐르는 듯 하지만 닿는 곳마다 생명을 살려냅니다. 

흐르는 물은 낭비가 아닙니다. 

결국 바다로 갑니다. 

성경통독도 리듬이 있습니다. 보통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그날의 분량을 읽은 후에는 천천히 말씀이 흐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빠르게 흐를 땐, 통독의 강이 깊어져 견고해 질 겁니다. 

천천히 흐를 때, 말씀의 강이 넓어지고, 평화의 물결을 맛볼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성경통독의 마무리는 한 말씀에 천천히 머무는 것입니다. 
말씀 한 대목을 곱씹고, 그 뜻을 상상하십시오. 
글자를 보던 눈을 감으면, 내 앞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립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주님과 대화하는 동역자들을 응원하며...

노병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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