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여호수아 10:15-28 「남방정벌」

24.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 돌을 굴려 막고]

1. 성급했던 아모리 왕들과 달리 여호수아는 싸움의 목적과 초점을 잃지 않습니다.

2. 아모리 왕들이 모두 동굴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후에도 성급히 동굴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먼저 동굴의 입구를 막고, 주변에 흩어진 후군들을 소탕합니다.

3. 이것이 지혜롭습니까? 우두머리가 결박되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4. 우리가 은혜의 비춤을 받고, 돌이킨 후에도 삶의 과제들이 한번에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우두머리를 무력화한 후에도 잔괴를 꼼꼼히 다뤄야 합니다. 이런 지혜를 우리에게도 주시길.

6. 삶의 속도가 아무리 빠르고, 세상이 아무리 요란해도 삶의 우선순위와 목적이 분명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왕들의 목을 발로]

7. 잔괴를 마무리한 후에는 이제 우두머리를 대면해야 합니다.

8. 묶어 두었던 것을 끌어내 본색을 직시해야 합니다. 대부분 땅에서 왕노릇하던 것들입니다.

9. 앞으로 끌어내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왕들의 목을 발로 밟아야 합니다.

10. 이것은 익숙한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 것처럼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11.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결단해야 하기도 하고, 가까운 것을 잘라내야 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12. 이것은 치열한 전쟁과 같습니다. 담대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대적을 우리를 통해 굴복시키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2016.08.02 노병균목사 『아침묵상』왕들의 목을 밟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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