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에스겔33:1-20 「돌이키고 돌이키라」

11.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Msg]


1. 흔한 말이지만, 역시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입니다. 성경에서는빠른 삶을 경계하고, ‘바른 삶을 제시합니다.

2. 첫 사람들을 실족케 한 것이, ‘지름길의 유혹이었습니다. 그들은 빠르고, 단번에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고, 그렇게 길을 잃었습니다.

3. 하나님을 닮는 것은 그분이나 우리나 함께 원하는 것이지만, 방향 때문에 동행과 배교가 결정됩니다. 갈망이 문제가 아니라, 방향이 문제입니다.

4. 잘못된 방향은 오래 묵은 문제입니다. 때문에그 길에서 돌아서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결단입니다.

5. 왜 돌이키지 않습니까? 아니, 왜 돌이키기가 그토록 어렵습니까? 오랜 타성과 살아온 가속력 때문입니다.

6. 그 길에서 돌이키는 것은 삶의 중력과 안전의 자기장을 벗어나는 일, 곧 돌이킴은 자기부인과 동의어이기에 그토록 어렵습니다.

7.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더 열심히 달려갈 것이 아니라, 돌이켜야 삽니다. 이를 위해 파수대를 세웠습니다.

8. 교회는 이 땅에 세워진 파수대입니다. 이 땅의 필요에 따라 춤을 추는 네온사인이 아니라,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등입니다.

9. 돌이킴은 오늘의 문제입니다. 광야의 삶에서 매일 매일 거둔 만나가 그렇듯, 삶은 늘 오늘입니다. 어제 쌓아둔 만나는 쓸모 없는 양식입니다.

10. 믿음도 늘 오늘입니다. 어제는 어제의 삶과 믿음일 뿐입니다. 우리는 늘 오늘의 결단 속에서 삽니다.

11. 돌이킴은 후회가 아닙니다. 행동입니다. 돌이켜야 하는 삶의 현장은 오늘이고, 지금입니다. 그분의 저울은 늘 오늘의 삶을 달아 보십니다.

12. 돌이키십시오. 어제까지 가던 방향에서 작별을 고하십시오.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너희 삶의 방향을 바꾸어라. 악한 길을 떠나 그 반대 길로 가거라.”


2016.04.05. 노병균 목사 『렉시오디비나』돌이킴의 굽잇길 걸어 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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