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에스겔33:21-33 「그렇다고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24.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많은즉 더욱 이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1.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쌍방간에 맺은 거래가 아니고, 피차가 있는 계약도 아닙니다.

2. 하나님의 언약은 본질상 그분의 맹세이고 결단이기에, ‘자기맹세적 언약이라 부릅니다.

3. 세상의 모든 언약은 상대적입니다. 상대의 어떠함에 따라 기울어지는 천칭저울과 같습니다.

4. 하지만 그 분의 언약은 일방적입니다. 언약을 받은 내가 외저울이 되고, ‘그 분의 어떠함만이 내 머리 위에서 짊어집니다.

5. 보증이 따로 없고, 그 분의 신실함이 전부인 일방적인 언약이기에, 그 분을 잃어버리면 모두를 잃는 것입니다.

6. 누구와도 비교해서 얻을 수 없고, 어떤 대가로도 교환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분과의 관계가 전부입니다.

7. 배교가 무엇입니까? 내 머리에 다른 것을 올려 놓는 것입니다. 신기루처럼 실상 아무 것도 없지만, 망가진 저울바늘은 꽤 그럴싸하게 가리킵니다.

8. 우상숭배는 무엇입니까? 내가 천칭저울이 되어 그 분과 다른 것을 가늠하며 달아 보려는 시도입니다. 상대되는 것이 없으니 늘 기울어져 있습니다.

9. 우리를 유혹하는 죄악이 이 두 가지입니다. 결과는 늘 똑같습니다. 망가진 바늘이 기만하던가, 기울어진 삶입니다.

10. 아브라함에게 그리하였으니, 나에게도 그렇습니까? 요셉에게 어떠하였으니, 나도 어떠할 것입니까? 언약은 자연법칙이 아닙니다.

11. 우리 눈이 하나님을 닮은 것이라면, 그 분도 한번에 하나씩 보실 것입니다. 나와 하나님이 눈을 마주할 때, 그 분은 꼭 나만 보고 계신 것입니다.

12. 지으심이 특별하고, 부르심도 고유하며, 사명도 각자이듯, 돌이킴도 나만의 일입니다. 살고 죽음도 그 분과 나 사이에 일어나는 은밀한 일입니다. 에스겔의 메시지는오늘’, ‘나를 향한파수꾼의 외침입니다.


2016.04.06.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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