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에스겔39:1-29 「내 영을 쏟아주리라」

29.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비움은 채움을 위한 준비입니다. 채우기 위해 비우고, 비운 후에는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선물을 주마하실 때는 빈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2. 그분의 진노도 큰 선물을 받기 위한 과정입니다. 진노가 임할 때는 아픕니다. 정든 것들을 버려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버림을 통해 바람의 마음이 분명해집니다.

3. 비워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선지자를 통해 3가지 종류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어떤 찌꺼기는 외부에 있습니다. 어떤 찌꺼기는 내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찌꺼기는 앞으로 있을 것들입니다.

4. ‘으로 표상된 찌꺼기는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이것들조차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안과 밖 그리고 앞으로의 것들까지 다 비워내야 합니다.

5. 그 후에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무너진 것을 세우시고, 흩어진 것들이 돌아오고, 잃은 것을 찾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본론입니다.

6. 큰 빚으로 잃어버렸던 집을 되찾는 기쁨입니다.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가리지 않겠다는 그 분의 다짐은 되찾은 그 집의 문패입니다.

7. 그리고 결국내가 내 영을 그들에게 쏟아 부어 주겠다는 약속으로 채움을 완성하십니다. 쏟아 부어 주시니 흘러 넘칩니다.

8.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목마름입니다. 갈증은 고난의 증거가 아니라, 살아 있음의 맥박입니다.

9. 애통해 하고, 목말라 하는 것은 비움의 과정이고 내면의 찌꺼기를 게워 내는 정화의 과정입니다. 뱉어 낼수록 애통하고, 목마른 법입니다.

10. 애통과 목마름은 부어짐을 통해서만 채워집니다. 적당히 채워지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만해야 합니다. 흘러 넘쳐야 합니다.

11. ‘내가 내 영을 쏟아 부어 주겠다는 약속은 완전한 처방이고,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기에 건강한 백성들은 늘 목이 마릅니다. 그리고 목마른 자에게 꼭 채워주십니다.

12. 그 분은 높임 받기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이 약속을 이미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약속하신 그날을 우린 이미 지나왔습니다. 그날, 소박한 다락방에 그 분의 영이 쏟아졌고, 그날 이후로 하늘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 머리 위에 그 문이 열려 있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2016.04.16. 노병균 목사 『렉시오디비나』그들이 다 영의 흘러 넘침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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