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상처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 상처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에드워드 /예수 전도단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 이야기> 우리에게 알려진 에드워즈는 단순한 이야기를 통해 깊고 심원한 영적 메시지를 이끌어 내는 기독교 작가이자 교회 개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드워즈의 <상처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이야기 깊이 읽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다른 그리스도인의 행동에 의해 상처받고 좌절된 그리스도인을 위한 실제인 조언을 주기 위해 집필한 책으로 이라는 가상 인물에게 9통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교리도 아니고, 실천도 아닙니다. 문제는 바로마음입니다”(p50)

“특정 기독교 단체가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그 단체의 교리와도 조직적인 구조와도 그 단체가 일하는 방식과도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운동의 운명은 오직 한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됨니다. 그것은 바로 그 단체를 이끄는 지도자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동기입니다."(p96)

  ‘이라는 가상 인물에게 보내는 편지들에는 우리의 의식과 신앙생활에 교묘하게 섞여 있는 사울과 압살롬의 그림자인 권위주의의 특징과 권위주의적 조직의 두드러지는 피해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짚어줍니다. 이 모든 문제들은 교리의 문제도 아니고 실천의 문제도 아닌 바로 마음의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다윗 왕의 마음 속에도 역시 사울의 마음, 압삽롬의 마음이 있었던 것처럼 권위주의와 폐쇄적 종교시스템에 상처를 받은 우리들에게도 그런 욕망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합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당신은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받지 않았습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단 한 사람뿐인데,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경험한 모든 고통은 당신이 당신 스스로에게 가한 것입니다. 남들이 당신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가 아니라, 남들이 당신에게 저지른 일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이 지구상에서 당신의 생존 여부와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합니다”(p117)

  책을 읽는 가운데 상처 받게 이유와 배경을 정확하게 통찰하고 분별하며 참된 권위를 분별하는 기준과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치유의 길을 통해 우리 가운데 여전히 소망이 있음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받게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든지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각자가 경험한 아픔과 슬픔을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임 받을 것이라는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것입니다. 무엇보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신 그리스도로 인해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가지고 십자가를 통해 개인이 치유 받을 아니라 상처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을 돕고 위로하는 일에 쓰임 받아 우리의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를 이루어 것을 도전 받게 것입니다.

글/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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