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시편46-50편

[46편] 시편 46편은 히스기야 통치 당시 유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략을 당한 사건(왕하19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피난처이신 하나님은 개인이나 한 민족에게만 관여하는 분이 아니라 열방과 세계를 다스리며 모두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노래합니다(1-7절).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난처가 되셔서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자신을 보호하하셔서 담대함을 주신 것에 대해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안전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은 만왕의 왕이 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내리시는 분이기 때문(8-11절)입니다.

Q1) 하나님이 피난처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5-9절, 11절)?

Q2)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선포하신 것은 무엇인가요(10절)?

[47편] 시편 47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왕권, 온 땅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기립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즐거워합니다(1-2절). 또 만민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복종할 것이고 우리는 야곱의 영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4절의 “야곱의 영화”는 결국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된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영광을 누릴 것을 가리킵니다(3-4절). 결국 이방인 고관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아브라함의 복을 최종적으로 받은 백성으로 함께 모여 예배하게 될 것이라 내다봅니다(5-9절).

Q)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3-4절, 6-7절)?

[48편] 시편 48편은 세상을 위해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특별한 성, 시온을 기리는 시입니다. 이방인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지만 혼비백산하여 도망친 큰 사건을 기념하고 있습니다(1-8절).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주의 전에서 깨달았다고 고백한 후(9-10절) 하나님께서 시온(예루살렘)에 계시기 때문에 그곳이 안전하고 아름답다고 명심하라고 전합니다(11-14절)

Q1) 시인은 왕들의 고통이 마치 무엇과 같다고 하나요(6절)?

Q2) 시온 산과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1절)?

[49편] 시편 49편은 성경의 지혜 문헌에서 주로 다루어진 주제를 반영하고 있는 지혜시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재물이 얼마나 무익한 것인가 하는 점에서 잠언의 교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고, 고난에 처한 의인에게 종말적 축복과 구원의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욥기와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한 참된 지혜의 교훈을 만민들에게 선포하는데 이 교훈은 이스라엘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 인류를 대상으로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이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 우주적인 것임을 말해 줍니다(1-4절).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시대의 사람들이나 어느 계층의 사람들이나 다 들어야 하는데 창조주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교만해진 이들이 시편 기자를 박해한 일이 있었지만 그는 이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 세상 재물로서는 영생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5-11절). 시인은, 하나님을 모르고 이 세상만 아는 자들은 다 망하고, 오직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자가 영생을 얻으며 승리할 것이라 말합니다(12-15절). 그리고 결론에는 앞의 내용이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16-20절).

Q1) 자기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의 문제는 무엇인가요(6-9절)?

Q2)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고 자랑하는 자의 어리석음은 무엇인가요(10-12절)?

Q3) 시인이 인생의 종말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3-16절)?

[50편] 시편 50편은 예배자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일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 하나님이 선포하신 것을 노래하는 신탁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외식하는 종교가들을 심판하신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외식하는 종교인들의 죄악이 얼마나 큰지 지적한 후(1-6절), 외식하지 말고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라고 합니다(7-15절). 아울러 종교가들의 도덕적 죄악에 대한 책망을 지적하면서(16-21절)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참된 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합니다(22-23절). 시편 50편은 참된 신앙이란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종교 형식주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심령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삶에 있음을 전합니다.

Q1) 시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어떤 관계라고 하나요(5절)?

Q2) 하나님은 악인에게 무엇이라 책망하시나요(16-20절)?

Q3) 악인은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고 이는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나요(21절)?

---

2024.06.18 Reading i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