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54:1~7 「억울함을 토하는 기도」

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성실로 그들을 멸하소서]

(1~2) 억울함과 답답함이 차올라 하소연할 , 선생님으로부터 돌아온 반응은목사는 사람에게 변명하지 않는다였습니다. 아직 말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 조금 속뜻을 같습니다. 오직 외에 세상에는 나의 억울함을 들어줄 귀가 없습니다. 오직 외에 누구도 나의 답답함을 해갈할 생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탄식은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3~5) 세상에는 마치 영혼 없는 같은 이들이 활보하고 다닙니다. 무법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며, 폭력배들이 우리의 목숨을 노립니다. 이렇게 밀려 다다른 곳이 주님의 품입니다. 그래서 시편에는 하나님 앞에 홀로 탄식하는 기도가 많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기도를 익히고 배웁니다.

(6~7) 시인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이렇게 속이 문드러져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을 , 누더기 마음조차 기뻐 받으시는 주님께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게 힘을 주시고,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결국 갚으시는 하나님을 뵈올 나의 맺힌 것이 풀리게 됩니다.’


 [기도를 배우는 ]

고난의 유익 가운데 하나는 고난은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는 문턱이라는 점입니다. 세상의 언어가 무너지고, 나를 향한 귀들이 모두 닫혔을 , 비로소 영혼의 신음이 울려오고, 들으시는 귀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는 말도 되는 상황에서, 말할 없는 때에 배우는 언어입니다


2017.10.2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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