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고린도전서 1:10~17 「나뉨과 다양성에 대해」

12 여러분들이 편을 나눠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이라 말한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언제 여러분을 그렇게 나누었습니까? [PT]


#1.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다(10~13)

바울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고린도교회 가운데 나뉨이 생겼고, 분쟁이 발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나뉨은 영혼의 적신호입니다. 당을 만듭니까? 영혼이 허한 까닭입니다. 나뉩니까? 움켜쥐려는 까닭이요, 뜻대로 못할 밀어낸 결과입니다. 인류의 죄가 나눔의 계략에서 시작된 것을 보면, 이는 아주 오래되고 고질적인 질병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외에 누구에게도 속하려 하면 됩니다. 어떤 관계 속에서 안정을 누리고자 , 그것이 감옥임을 깨닫게 됩니다.

#2. 부르심의 목적을 상기하다(14~17)

중심을 잃으면 인생이 헛돌고 허공을 칩니다. 뭔가 삶의 실타래가 꼬여있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까? 전에 예수도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11:7)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중심 위에 고린도교회를 다시 세웁니다. “우리는 오직 복음을 전하기 하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전1:17)

 

#3. 다양한 하나됨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 중심의 힘이 강력할 가능합니다. 다양성과 나뉨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말에 가깝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을 , 분쟁과 나뉨이 발생합니다. 중심을 가진 사람이야 말로, 다양성을 무질서가 아니라 아름다움으로 이해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리를 붙잡은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다양성의 미덕을 실천할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가 편을 나눕니까? 누가 판단하고 도장을 찍는 사람입니까?


2018.01.0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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