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고린도전서 4:1~8 「교만에 대한 대답」

8 여러분들이 이젠 배가 부르고, 이젠 충분하다고 여기니 우리가 없어도 이미 왕이 되었군요. [PT]


#1_ 바울에 대해 수근거리다(1~4)

죄가 풍기는 것은 교만입니다. 냄새는 숨길 없습니다. 다툼을 일삼던 그들은 복음을 전해준 바울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뒤에서 수근거렸고, 판단하고 험담했습니다. 이들을 대하는 바울의 태도를 보십시오. 자기연민에 빠지지도 않고, 맞서기도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저울 위에 자신을 올려 놓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부르신 이의 뜻에 오롯하게 묶입니다.

#2_ 벗어나 왕이 되려 하다(5~8)

교만이란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결과입니다. 자신이 있어야 , 자신이 걸어가야 길에서 벗어난 것이 죄이고, 교만입니다. 말씀은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길이 되고 빛이 됩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마땅한 길을 보여주고, 방향을 지시해 줍니다. 사도들도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6) 무지의 미궁에 빠진 사람은 말씀이 아예 없거나 말씀 밖으로 벗어났거나, 종류입니다.

 

#0_ 고질적인 착각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분명합니다. 주고 것도 아니고, 다수결로 선출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전적으로 붙들고,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철저히 수동태입니다. 교만은 원리가 깨진 상태입니다. 스스로 알고, 제가 주인인 압니다. 왕이 되려는 시도입니다. 모든 죄는 경향성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렇다고 왕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왕인 착각할 뿐입니다.


2018.01.1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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