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7:10~25 「임마누엘 표징」





14 주께서 직접 여러분들에게 표징 하나를 주실 것입니다. 주목하십시오. 처녀가 잉태할 것입니다. 아들을 낳은 이름을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것입니다. [PT]


[친히 주시는 표징]

(10~17) 아람과 북왕국이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왕은 넋을 잃고, 백성들은 아우성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건들 자체가 아니라, 이런 사건들 속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선지자는 왕과 백성이 하나님의 메시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넋이 나간 왕은 듣지 못하고, 소심함과 무기력에 빠진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친히 표징을 주시겠다 합니다.

(18~25) 하나님께서 주신 표징, 사건으로 설명한 그림언어는 이렇습니다. “ 아이가 태어나 열두 살이 때쯤, 지금 대단한 위세를 떨치는 아람과 북왕국은 흔적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환란이 닥칠텐데, 앗수르 왕이 땅을 황폐하게 것이다. 그때가 되면, 참이 무엇인지,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 비로소 알게 것이다.”

 

[소망의 원석]

아하스 왕은 알면 알수록 슬픈 사람입니다. 그가 찾은 길들은 막다른 길이었습니다. 주변엔 독한 나라들이 일어났고, 막대한 조공을 바쳤지만, 평화대신 가난이 찾아왔고, 다메섹을 흉내 제단에 아들까지 제물로 바쳤지만, 문제는 심각해졌습니다. 하는 것마다 죄악이요, 찾은 마다 죽을 길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소망의 그림은 쓸모 없는 바위에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처럼 작은 보석을 심어 놓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미련하게 몸부림치는 유다를 붙잡고, 가만히 있으라 합니다. 더러운 옷을 벗기고, 새로운 옷을 입히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017.08.2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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