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7:1~9 「유다가 직면한 현실」


2 어떤 사람이 남왕국 유다의 지도부에 알리길, 아람왕국이 북왕국 이스라엘과 동맹했다 전하니, 아하스 왕과 백성들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리듯 흔들렸더라.[PT]


[ 앞의 현실]

(1~2) 정세. 남왕국이 직면한 정세는 복잡하고 위태롭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도전만으로도 버거운데, 북쪽지역 패권국인 아람과 동맹까지 맺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혼란의 시대를 맞이하면, 악인들이 동맹을 맺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것입니다. 악의 연맹은 그들의 패턴입니다.

(3~4) 허세.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눈과 귀를 여시길 소망합니다. 그들은 화염처럼 요란하고, 당장이라도 달려들 으르렁 되지만, 그들의 실상은 연기 나는 부지깽이와 같을 뿐입니다. 그들의 기세는 허세일 뿐입니다. 주변에 허세로 입고 거들먹대는 이들을 두려워 마십시오.

(5~6) 기세. 거들먹거리는 품이 본디 허세라는 것을 알고 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하스 왕에게차분하고, 조용하며, 두려워 말고, 낙심하지 말라’(4) 당부하십니다. 보이는 세상의 기세는 여전히 대단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간]

(7~9) 요란한 악인들이 결국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이유는 그들의 계획이 하나님의 시간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위세를 부려도, 그들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시간과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무기는 녹슬고, 성은 낡아지고 그들은 늙고 병듭니다. 그들의 일은 서지 못하고, 이뤄지지 않습니다.(7)

[실상을 보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현상을 마주할 , 현상의 너머에 있는 실상에 눈을 떠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붙들고 계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줄곧 성경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두려워하라고 말합니다.(대하19:7) 그분만 두려워하면 그밖에 아무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11:1)


2017.08.23.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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