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5:18~30 「죄 권세가 떨치는 날」

20절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거꾸로 세상]

(18~23절) 문제는 빛이 없는 것이 아니라, 빛을 못 보는 것입니다. 빛 없는 때가 없고, 진리 없는 곳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빛에 눈을 감고, 진리에 등을 돌렸기에 세상은 어둡고, 이치가 굽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고발하는 현실이 딱 그렇습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했습니다. 어둠을 빛이라 하고, 빛을 어둠이라 불렀습니다. 모든 것이 거꾸로 입니다. 이것이 재앙의 전조였습니다.

[역리의 열매]

(24~25절) 이렇게 거꾸로 선 세상에는 몇 가지 인과적 내용들이 얽히게 됩니다. 먼저 세상이 조급하고 계속 위태로워진 모든 이유가 이렇게 거꾸로 선 데 있습니다. 그럼 거꾸로 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치 기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24) 그리고 이들은 점점 더 완고해 집니다.(25)

(26~30절) 이 완악함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렀다고 선지자는 경고합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날이 되면, 먼 나라 사람들이 들이닥쳐 그들을 치는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선지자는 경고합니다.

 

[죄의 길목을 봉쇄하라]

저는 우리가 악한 영들과 그들의 영향력에 대해 무지하길 원치 않습니다. 성령이 계시듯, 악한 영들도 있고, 그들의 영향력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늘 우리가 피해자의 위치에 있진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강하게 도전할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우리가 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악한 영의 도전에 맞서기 앞서, 혹시 우리 삶에 거꾸로 뒤집어진 부분은 없나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바르게 선 후에야 걸을 수 있습니다.(벧전5:12~14) 죄의 길목을 먼저 봉쇄하십시오.


2017.08.2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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