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7. 15:22 묵상/아침묵상
5-6절. 잔치에 오십시오. 그러나 사람들은 무시하고 가 버렸다. 한 사람은 밭에 김매러 갔고, 또 다른 사람은 가게에 일하러 갔다. 딱히 할 일도 없었던 나머지는, 그 심부름꾼들을 때려서 죽였다. [Msg]1. 예수는 지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들에게 세 가지 같은 이야기를 풀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같은 주제입니다.2. 아들은 아버지에게 응답하지 않았고, 소작농들은 주인에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에선 왕의 초청에 응답하지 않습니다.3.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거나,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너무 바쁘거나 준비되지 않았거나 입니다.4. 천국은 임금, 곧 우리를 초대한 임금과 같답니다. 그 임금은 먼저 정한 사람을..
2016. 4. 17. 15:20 묵상/아침묵상
45절. 종교 지도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서, 그것이 자기들을 두고 한 말임을 알았다. 그들은 예수를 체포해 감옥에 가두고 싶었으나, 여론이 두려워 참았다. [Msg]1. 예수께서 선을 넘으셨습니다. 너무 못 알아 듣는 것이 안타까워서인지, 아니면 들어도 도무지 반응 없는 돌 같은 그들 마음 때문인지, 경계선을 살짝 넘었습니다. 2. 이 비유는 차마 하지 말았어야 할 비유입니다. 너무 분명해서 알아 듣기 쉽고, 그 대상이 된 사람들에겐 손톱 밑 가시처럼 성가시고 아린 찔림입니다. 3. 차라리 그들에겐 “이 뱀의 자식들아…”라고 욕하시는 편이 편합니다. “젊은 사람이 교양이 없고, 무례하군!”하며 핑계라도 될 테니 말입니다. 4. 피할 곳이 없는 분명한 비유입니다. 포도원은 세상, 종들은 먼저 온 선지자들..
2016. 4. 17. 15:18 묵상/아침묵상
31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1. ‘반응’하는 것과 ‘응답’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응’은 본능적이고 기계적입니다만, ‘응답’은 인격적 교류입니다. 2. 아버지의 말에 ‘네’라고 대답하는 것은 소리에 ‘반응’한 것입니다. 이런 반응은 조잡한 장난감도 할 수 있는 리액션입니다. 3. 아버지의 말에 ‘싫어요’라고 시원치 않은 ‘반응’을 했어도, 뒤에 돌이켜 포도원에 나간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에 ‘응답’한 것입니다. 4. 리액션(Reaction과 리스펀스(Response)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행동입니다. 5. 리액션은 본능적 행동입니다. 인격도 없고, 지혜도 없고, 결단도 없습니다. 내용이 없기에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6. 리스펀스는 의지적 결단이고 대화입니다. 인..
2016. 4. 17. 15:17 묵상/아침묵상
13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개역개정]1. 이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본 적도 없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켜 ‘내 집’이라고 말합니다. 2. 던져지는 의자, 엎어지는 가판대, 도망가는 양들과 비둘기들, 한 톤 높아진 예수의 목소리와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관심 두지 않던 말입니다. ‘내 집이다.’ 3. ‘내 집’이기 때문에 분노할 수 있고, 도둑이라 소리칠 수 있습니다. 다른 집에서 이러면 행패지만, 내 집이기에 의분입니다. ‘내 집’ 이 한 단어가 이 혼돈의 시금석입니다. 4. 맹인, 저는 사람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이 집에서 환영을 받습니다. 예수께 나온 모든 이들은 환영과 고침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