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7. 15:16 묵상/아침묵상
6절.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다. [Msg]1. 나귀가 주인공이 아닙니다. 나귀 새끼는 더욱 아닙니다. 그 나귀 새끼를 타고 불편하게 입성하시는 예수가 주인공입니다.2. 우리는 때로 진짜 주인공보다 배경에 눈을 빼앗깁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서 어떤 의미를 찾길 좋아합니다.3. 그래서 자주 주인공은 한 쪽으로 치워두고, 배경만 연구한 후, 정작 예수는 놓고 나귀 목줄만 잡고 가는 가는 일이 많습니다.4. 백마가 아니라 작은 나귀를 타고, 붉은 카펫이 아니라 사람들의 겉옷을 밟으며 대도시에 들어오시는 모습은 사실 화려하지 않습니다.5. 새끼나귀는 뒤뚱거리고, 바닥에 깔린 겉옷들은 누더기 같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은 우스꽝스러운 역할놀이처럼 보입니다.6. 사람들은 각자 다른 기대에 흥분해 있고..
2016. 4. 17. 15:14 묵상/아침묵상
18-19절. “내 말을 잘 들어라.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그곳에 가면, 인자는 종교 지도자와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다. 그리고 인자를 로마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조롱하고 고문하고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이다. 그러나 사흘째 되는 날에, 인자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Msg]1. 예수의 제자가 좋습니다. 그 예수의 길을 따르고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2. 화려한 CCM가수나 존경 받는 유명한 목사님의 삶, 혹은 고상한 목회자의 길만으로 생각했다면 조금 온도차가 있습니다. 3. 예수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재미있게도 예수가 말한 그 길은 ‘일곱 가지 발자국’으로 은유할 수 있습니다. 4. 여섯 발자국은 고난이..
2016. 4. 17. 15:12 묵상/아침묵상
14절. 나는 맨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도 당신들과 똑같이 주기로 정했소. 내 돈으로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없단 말이오? [Msg]1.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받는 것이 공평합니까? 아닙니다. 1시간에 만원이면, 12시간은 십이 만원이어야 공평하다고 합니다. 2. 세상의 포도원은 일한만큼 주고 받는 것을 공평하다 말합니다. 일한만큼 대가를 지불 받는 것이 우리에겐 정당한 일입니다. 3. 하지만 이 이상한 포도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꾼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일꾼에게 약속한 데로 꼭 필요한 만큼 충분히 주십니다. 4. 세상의 기준으론 이 포도원은 불공평한 곳입니다. 많이 일한 사람들에겐 더욱 심기가 불편한 곳입니다. 약속대로 받았어도 억울합니다. 5.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새벽 인력시장..
2016. 4. 17. 15:11 묵상/아침묵상
14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이들을 그냥 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늘의 왕국은 이런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PT]1. 비유는 그림언어입니다. 아직 이해 못한 것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비유죠. 그래서 비유된 상황을 이해하면, 그 빗댄 내용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2. “하늘의 왕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오해하기 쉬운 구절입니다.어린아이를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고정 관념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3.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이 뭘까요? 순수하고, 착하다는 말일까요? 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말썽꾸러기들도 있습니다.4.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면 기준이 되기 어렵죠. 그럼 모든 아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착한 아이와 말썽꾸러기들의 공통점은 뭘까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