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디] 마태18:1-11 「누가 크냐?」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하늘 왕국에서는 누가 더 큰 사람입니까?” [PT]


1. ‘누구보다 더라는 리그에서 은퇴해야 합니다. 철수보다 더 커서 뭐하고, 영희보다 더 빨라서 뭐합니까?

2. ‘누구보다 더라는 생각을 붙들고 있는 한 자유는 없습니다. 자유인이 아니라면 종입니다. 무엇의 종입니까? 내 옆에 세워 둔 그것의 종입니다.

3. 경쟁에 붙들려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기준이 없다는 말입니다. 기준이 없으니 허공을 치고 쉽게 탈진합니다.

4. 기준이 없는 삶은 늘 다른 것에 영향을 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는 말입니다.

5. 저는 돌을 빵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안전하게 떨어지는 일이나, 세계를 다스리는 일도 불가능합니다.

6. 그래서 원수는 저에게 그런 유혹을 하지 않습니다. 원수도 사람을 가려가며 유혹하고 시험합니다.

7. 그러나누구보다 더라는 유혹은 언제나 매력적이고, 경쟁심과 미움의 에너지를 샘솟게 합니다. 이 유혹은 원수의 아주 오래된 전략입니다.

8. 하와도, 가인도, 바벨탑을 지은 그 사람들도, 그리고 그 옛날 자기의 자리에서 떨어진 천사들도, 모두 이 유혹에 넘어진 존재들입니다.

9. 이 경쟁에는 결승점이 없습니다. 더 높은 곳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어디에 다다릅니까? 한 분을 만나게 됩니다. 왕의 보좌까지 탐하게 됩니다.

10. 제자들은 묻습니다. “하늘 왕국에서 누가 더 큽니까?” 마음 바벨탑의 시작입니다. 산 위와 산 아래를 경험한 제자들에게 시험이 시작된 것입니다.

11. “내가 단호하게 말한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처럼 다시 시작하지 않는 한 너희는 그 왕국에 들어가지도 못한다.”[Msg] 예수의 대답입니다.

12. 왕국에서는 왕 밖에 없습니다. 왕 외에는 아무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누가 큽니까? 왕의 품에 안긴 왕의 자녀가 왕과 같이 큽니다. 그 나라에는 왕과 어린아이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는 여전히 그 경쟁에 묶여 있는 사람들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아침이었습니다.


2016.02.17. 노병균목사 『렉시오디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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