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14:24~32 「반드시 이뤄지리라」

24 만군의 하나님께서 단단히 말씀하시길, 내가 뜻한 것이 반드시 되리라. 내가 관여한 것들이 반드시 이뤄지리라.[PT]


 [회초리는 꺾이고]

(24~27) 하나님의 징계는 징벌이 아니라 훈육입니다. 그러니 유다가 받은 고난은 죄에 대한 대가 지불이 아니라, 회복하는 치유의 과정입니다. 훈육의 회초리를 물리실 날이 있습니다. 내려놓고 품에 안으실 날이 있습니다.

(28~32) 환난의 날에 자명종은 망가졌고, 회초리는 거칠어졌습니다. 회초리가 날카롭게 되고, 자명종은 제멋대로 울립니다. 교만한 회초리는 꺾어 버리고, 망가진 자명종은 소리를 묶어둘 밖에 없습니다. 앗수르와 블레셋이 그런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혼란의 시대에 왕이나 착각하는 앗수르와 블레셋에게 경고하십니다.

 

[반드시 회복되고]

아이를 훈육해 부모는 압니다. 나무랄 때의 마음은 부모가 아프다는 것을. 그래서 부모는 회초리를 , 말이 많아집니다. 반은 꾸중, 반은 설명입니다. 하나님도 같습니다. 설명하고 싶어합니다. 유다를 붙잡고 훈육과 회복을 교차해 설명합니다. 당장은 아프지만, 돌이키면 반드시 회복되고, 온전하리라는 다짐을 합니다.


2017.09.06. 노병균 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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