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사야 11:1~9 「새순, 예수 그리스도」


1 이새의 가지에서 새순이 돋고, 뿌리에서 줄기가 움터 열매를 맺을 것이라 [PT]


[새순이 돋는 ]

(1~2절)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 그날을 선지자는 새순이 돋는 봄날로 그립니다. 새순은 다윗, 이새의 후손으로 나서, 열매가 되고, 다른 생명의 씨앗이 됩니다.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 그의 호흡, 그의 지혜와 계획이 이루시는 신비로운 성령의 사건입니다.(2)

(3~5절) 성령은 따듯한 동풍, 바람이 불어 새순이 돋으면, 얼어 붙었던 땅이 녹습니다. 그로부터 공의로운 생수가 흐르고, 가난한 자를 일으키고, 겸손한 자를 영화롭게 하는 은혜의 물길로 굽어 흐릅니다.

(6~9절) 성령의 봄바람은 사람의 마음도 봄날이 되게 합니다. 맺혔던 것이 풀리고, 아웅다웅하던 들판이 함께 사는 초원이 됩니다. 서로 다투지 않고 함께 흐르는 강물이 되어, 세상을 가득 채우는 바다가 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9)

 

[바람 부는 ]

바람 부는 , 움튼 새순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의 오심을 보며, 우리는 가지를 있습니다. 성령이 오신 , 이제 공의의 강수가 흐르고 있다는 그리고 눌리고 맺힌 것들이 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같이 생명의 물길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아직 바다에 이르진 않았지만, 굽이쳐 가다 보면, 언젠가 선지자가 보았던 바다에 이를 것입니다. 우리는 생수의 곁에, 생수의 안에 삽니다.


2017.08.31.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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