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요한복음 7-9장

[7장] 예수님은 초막절이 되자 안전한 장소인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사역의 장소를 옮기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대적들의 위협을 정면으로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살의를 충분히 감지하셨음에도 이처럼 예루살렘을 방문하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초막절부터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는 유월절까지는 반 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 짧은 기간 동안 유대인들의 종교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영적 진리를 가급적 많이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을 불신하는 형제들(1-9절), 유대인들의 이견(10-13절), 성전에서 가르치심(14-18절), 공의의 판단(19-24절), 성부와 그리스도와의 관계(25-30절), 체포령(31-36절), 생수의 강(37-44절), 유대 지도자들의 불신(45-53절)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Q1) 예수님께서는 명절에 유대로 가지 않고 세상에 자기를 나타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시나요(6절, 8절)?

Q2) 하나님으로부터 온 가르침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분별하나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17절, 19절)?

Q3) 예수님은 어디서부터 왔는가에서 그치지 않으시고 어디로 갈 것인가까지 이야기하십니다. 어디로 가시겠다고 하시나요(33절)?

[8장] 예수님은 7장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선언을 하셔서 예루살렘의 많은 유대인들로부터 신랄한 비난을 받고, 급기야는 산헤드린 공회로부터 체포령까지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여전히 예루살렘을 떠나시지 않고 더욱 자신을 계시하는 데 힘쓰십니다. 8장에 기록된 간음한 여인 이야기(1-11절)는 계속되는 유대교 지도자들의 계획된 음모의 일환으로, 긴장과 충돌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인간보다 율법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유대교 지도자들에 반하여 예수는 율법보다 인간을 더 중요시하고 계심이 잘 드러난 사건이기도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을 빛으로 계시(12-20절)하시는데 이 표현은 요한복음에 7번 나오는 "나는 ...이다(I am)"라는 형식의 예수님 자신에 대한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정확히 밝히십니다(21-30절). 그리고 어두움 가운데 있는 그들을 구원해 낼 진리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31-59절).

Q1) "나는 세상의 빛이니(12절)?이라는 표현은 요한복음에서 7번 나오는 "나는...이다"라는 형식의 예수님의 자신에 대한 선언입니다. 이 말씀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13절, 요1:4-5, 요1:9-11)

Q2) 죄를 범하는 자는 무엇의 종이고(34절)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32절)?

Q3) 유대인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라고 말하고(41절) 예수님은 그들의 아비가 누구라고 하며 그 아비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하나요(44절)?

[9장] 9장은 여섯 번째 표적으로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1-12절). 요한은 어둠(보지 못함)을 쫓아내신 주님의 권능과 맹인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기록하는데 이는 8장의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역사를 부정하며 예수님을 정죄합니다(13-19절). 치유 받은 맹인은 부모와 바리새인들의 위협(20-29절)에도 자기가 체험한 구원 사건을 증거합니다(30-38절).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빛 되심을 계시하셔서 예수의 빛이 드러나자 어둠에 속한 자들의 핍박이 더욱 심화되고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영적으로 보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39-41절).

Q1) 제자들은 날 때부터 보지 사람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나요(2절)? 예수님은 무엇이 원인이라고 하시나요(3절)?

Q2) 바리새인들에게 쫓겨난 맹인을 만난 예수님은 그에게 무엇을 도전하시나요(35절, 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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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