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이사야서는 종종 “선지자들의 왕자”라고 불립니다. 이사야서의 장엄한 흐름과 공의와 구속의 주제를 강력하게 표현하기 때문인데 메시야와 메시야 시대에 대한 위대한 예언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사야서는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심판의 예언(1-35장), 역사적 삽화 또는 에피소드(36-39장), 위안과 위로의 예언(40-66장)입니다. 이사야서의 기본 주제는 “구원이 주께 있다”는 뜻인 이사야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장] 1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가 위기에 처한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범죄한 유다 백성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 곧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과 구원에 대한 예언을 기록합니다. 히스기야의 통치의 중간 시대에 만연한 유다의 죄악상에 대한 하나님의 탄식으로 시작되는데 즉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유다가 어떠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시에 북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된 상태였고 유다도 바벨론의 침입을 받아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 갔으며 예루살렘만이 남아 있는 비참한 상태였습니다. 먼저 이사야는 유다의 비참한 상황을 애통해 하고(1-9절)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유다 백성들의 신앙적 타락을 통렬히 비판합니다(10-17절).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사랑하시며 구원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합니다(18-23절).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패역함에서 돌아오지 않는 백성에게는 심판을 예언합니다(24-31).
Q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탄식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2-4절)?
Q2) 하나님은 이스라엘 관원과 백성을 어떻게 부르시고(10절), 그들이 드린 재물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시나요(11-14절)?
Q3) 예루살렘 성읍의 타락한 모습은 어떤가요(21-23절)?
[2장] 2장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말일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나라 위에 군림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의 왕으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것임을 강력히 말합니다(1-4절). 따라서 그런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겸손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5-11절).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모든 우상들과 우상 숭배자들, 특히 교만한 자들에게 임하여 그 모든 것들을 파괴하시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저지른 모든 죄들이 우상으로 비롯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많은 구절들이 나타나며, 이사야는 이러한 유다 백성들에게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촉구합니다(12-22절).
Q1) 주의 백성인 야곱 족속이 어떻게 했기에 그를 버리셨나요(6-9절)?
Q2) 여호와의 날이 임할 대상은 누구와 무엇인가요(12-16절)?
Q3) 여호와의 날이 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17-18절, 20절)?
[3장] 3장에서도 이사야는 타락한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3장 초반부에서는 2장 22절의 말씀과 논리적으로 연결되는데,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장차 유다가 의지하는 인생들을 모두 제하여 버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멸망당할 대상 중에는 복술자들과 우상을 만드는 장인들이 그 선두에 있습니다. 이는 종교적인 타락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1-3절). 또한 통치자들의 권위와 정통성이 사라지고 윤리성의 타락은 사회적인 혼란을 가중시키며, 결국은 유다의 멸망을 가져오게 됩니다(4-12절). 뒤이어 특권을 남용하는 지도자들의 폭력적인 행사가 나타나고 이것은 모든 유다 백성들의 타락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었던 것입니다(13-26절).
Q1)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가운데 제거하려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1-3절)?
Q2) 하나님이 유다의 지도층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4-15절)?
Q3) 예루살렘의 상류층 여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 심판은 무엇인가요(17-24절)?
[4장] 4장에서는 징계를 받고 정결하게 될 유다가 장차 회복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이 회복의 영광은 죄를 깨닫고 돌이키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에 의해 멸망당하고 유다 역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다가 또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결과가 상세히 묘사되는데 전쟁으로 말미암아 많은 남자들이 생명을 잃고 일곱 여자들이 한 남자를 취하게 될 남자 빈곤 현상이 그것입니다(1절). 이것은 윤리 의식의 파괴와 더불어 가족 관계의 장기적인 파괴를 암시합니다. 이는 오랜 전쟁이 끝난 뒤의 참혹한 결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심판의 경고 뒤에 남은 자들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으로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파멸이 아닌 영광과 구원임을 암시합니다. 이사야는 다윗의 후손이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 위업을 시온의 남은 자들이 이어갈 것임을 명백히 보여 줍니다(2-4절). 이것은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5-6절).
Q1) "그날에" 심판을 넘어서 어떤 영광스러운 회복이 일어난다고 하나요(2-4절)?
Q2) 회복된 시온의 모습은 어떤가요(5-6절)?
2023.07.23 Reading 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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