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창세기 45-47장

[45] 지난 세월 동안 깊은 갈등 속에 살아온 요셉과 그의 형제들은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고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가 됩니다. 45장은 요셉의 일생 중 가장 극적이며 감동적인 장면을 기록합니다. 요셉의 계획에 따라 죄인으로 몰린 베냐민을 위해 유다의 간곡한 호소와 자기 희생의 비장한 각오의 탄원에 요셉은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임을 밝히며 기쁨으로 통곡합니다(1-8). 그리고 형들에게 속히 가서 아버지 야곱을 모시고 오라고 당부하며 많은 선물과 함께 가나안으로 보냅니다(9-24). 무엇보다 그는 형제들이 자신의 보복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형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을 애굽에 판 것은 형들의 잘못이 아니라 흉년을 면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합니다. 요셉이 살아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은 기뻐하며 당장 애굽으로 내려가 요셉을 만나려 합니다(25-28).

Q1)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밝혔을 때 형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3)?

Q2) 요셉은 자신을 애굽으로 보낸 분이 누구며, 이곳으로 보내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5-8)?

[46] 자신의 아들들을 통해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들 요셉의 생존 소식과 그가 애굽 총리인 것을 안 야곱은 매우 기뻐합니다. 46장은 기근 속에 있던 야곱의 가족이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으로 이주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족장이라는 한 개인을 중심으로 구속사를 이끌어 가시던 하나님께서 드디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중심으로 역사하시려는 구속사의 새로운 차원이 열려집니다. 야곱이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 하나님은 벧엘의 축복을 다시 언약하십니다(1-7). 이때 함께 애굽으로 이주한 식구는 총 70명이었습니다(8-28). 야곱이 고센에 도착한 후 요셉이 올라와 20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하고 야곱의 일족이 고센 땅에 정착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29-34).

Q)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은 어떤 축복을 약속하시나요(2-4)?

[47]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바로의 특별한 배려로 고센 땅에 평화롭게 정착하였습니다. 47장에는 야곱이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요셉에게 자신의 장례에 대해 유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애굽에 도착한 야곱은 바로를 만나고 가족들은 고센 땅에 거주하게 됩니다(1-12). 이때 온 땅에 기근이 더욱 심해지고 백성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가축과 땅을 바로에게 바치고 양식을 얻게 되는데 이때부터 애굽의 땅 중 제사장 소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로의 소유가 되었습니다(13-26). 한편 고센에 정착한 지 17년 후 야곱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끼고 요셉에게 조상의 번영에 장사 지내라는 유언을 남기는데(27-31) 이는 언약의 혈통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대한 야곱의 구속사적 소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Q1) 바로를 만난 야곱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입니까(7)? 자신을 축복하는 야곱에게 바로는 어떤 질문을 하나요(8)? 이에 대한 야곱의 답은 무엇입니까(9-10)?

Q2) 죽음이 임박한 야곱은 요셉에게 어떤 부탁을 하나요(30)?


2017.3.21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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