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우리가 토해 내는 악한 논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말과 악담이 모두 마음에서 나온다. 바로 이런 것들이 너희를 더럽힌다. [Msg]
1. 첨언이 필요 없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도 다른 해설이나 신학이 필요 없는 구절이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구절들입니다.
2. 자명한 것에 대해 계속 말을 덧붙이는 것은 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변명이고, 물타기입니다.
3. 예수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명백한 금언입니다. 덧붙일 해설이나 신학은 없습니다.
4. 말은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말에서 악취가 난다는 것은 마음에 악한 것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5. 말은 다른 이를 공격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더럽힌다고 합니다. 나쁜 말의 악순환입니다. 나쁜 말은 마음의 밭을 더럽힙니다.
6. 늘 착한 말만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진심 없는 착한 말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와 같습니다. 향기도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쓸데없는 짐입니다.
7. 문제는 진심입니다. 입바른 말을 거창하게 쏟아내도 진심이 없다면 사기꾼입니다. 진심 없는 착한 말들은 교양이 아닙니다. 건조한 온풍기 바람과 같습니다.
8. 진심 어린 말은 사랑과 배려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예수도 때론 거친 말을 쏟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 위에 핀 꽃이기에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9. ‘내 마음을 열어 보여 줄 수도 없고…’ 답답할 때 하는 말입니다. 마음을 열지 않아도 보여줄 방법이 있습니다.
10. 오가는 말을 잘 경청해 보십시오. 그 속에 나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다른 분이 함께 듣고 있듯이 말하십시오.
11. 대화에 초대할 가장 좋은 분은 누구입니까? 네. 우리의 마음을 지으신 분, 우리 마음을 기경하시는 분입니다.
12. 어떤 대화에서든 주님이 그 자리에 함께 계시듯, 그 분이 듣고 계시듯, 우리의 마음 밭이 엉겅퀴가 아니라, 꽃 밭이 되는 첫 시작입니다. 예수는 우리 마음 밭의 농부입니다.
2016.02.11. 노병균 『렉시오디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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