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에 이어 11장에서는 욥의 친구인 나아마 사람 소발의 충고가 이어집니다. 엘리바스의 충고는 종교적 경험이 토대가 된 것이고, 빌닷의 충고는 옛 시대의 교훈에 근거한 것이라면, 소발은 개인의 직감이나 상식에 근거를 두고 흑백 논리적인 사고 방식으로 욥을 무조건 죄인이라고 규정 짓습니다. 욥에 대한 소발의 질책이 기록되어 있는데(1-6절) 욥이 말이 많고 교만하며,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잘못을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정죄를 당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소발의 신관을 기록하고 있는데(7-12절), 소발은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힘으로는 항거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바스의 권고나 빌닷의 변론보다는 훨씬 더 냉혹하게 욥의 회개를 촉구합니다(13-20절).
Q) 소발은 욥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이런 고난에 처했다고 하나요(1-6절)?
[12장] 소발의 충고에 대한 욥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욥이 악인들의 흥왕을 예시하여 소발의 인과응보적 사고에 반박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그리고 절대 주권에 대해 설명합니다. 먼저 욥은 친구들의 지적 교만에 대한 비난하며(1-3절), 자신과 같이 허물없이 비난 당하는 처지에 대해 설명합니다(4-6절). 세상을 지배하시는 하나님(7-12절),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면서(13-24절)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Q) 욥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설명하나요(7-12절, 13-24절)?
[13장] 욥은 자신이 하나님의 속성에 관해 친구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13장에서 시작하여 14장까지 계속되는 욥의 논지 속에는 계속하여 하나님께 인간적인 호소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대한 욥의 믿음이 점차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먼저 친구들의 독선을 질책함으로 자신의 지혜를 강조하고(1-12절), 하나님께 대한 욥의 굳은 확인이 언급합니다(13-19절). 그리고 자신의 비참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의 도움을 호소합니다(20-28절).
Q) 욥이 하나님에 대해 설명한 후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는 지 살펴봅시다(20-28절).
[14장] 14장은 소발에 대한 답변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문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의 논쟁이 계속됩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유한성으로 말미암아 슬플 수밖에 없는 인생에 대해 호소합니다. 그래서 슬픈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구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욥의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이 현재 당하고 있는 역경을 탄원할 때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고백입니다. 고난에 대한 욥의 탄원(1-6절), 짧은 인생에 대한 고백(7-12절), 내세에 대한 욥의 신앙(13-15절), 하나님의 간섭에 대한 욥의 호소(16-17절), 자신의 죽음에 대한 욥의 예견(18-22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5장] 엘리바스의 두 번째 변론이 이어집니다. 엘리바스는 첫 번째 변론에 비해 훨씬 적대적이며 난폭한 어조로 변론합니다. 욥과 두 번째 변론을 하는 모든 친구들이 이제는 욥을 악인으로 간주하고 악인의 궁극적인 최후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에 대해 읍은 절망적인 상황, 죽음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증인이 하늘에 있고, 자신의 소망이 하늘에 있음을 한층 더 강력하게 선포하며 끝까지 희망과 생명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엘리바스의 변론은 욥의 발언에 대한 비난(1-6절), 짧은 지식과 경험을 탓하고(7-10절), 욥의 의로움에 대한 책망(11-16절), 악인의 종말에 대한 설명(17-35절)으로 구성됩니다.
Q) 엘리바스는 욥에 대해 각각 어떻게 비난하나요(4-6절, 7-10절, 11-16절)?
2018.07.16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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