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욥기 22-28장

[22] 22장에서부터 31장까지는 욥과 그의 친구들 간의 세 번째 변론입니다. 22장에는 엘리바스의 세 번째 변론이 기록되어 있는데 세 번째 변론은 두 번째 변론에 비해 내용이나 어조 면에서 이전의 변론을 포함하여 더 발전되고 극단적인 형태를 취합니다. 욥이 당한 환난의 불행을 욥의 죄 때문이라고 정죄합니다(1-11). 그리고 악인들은 필히 멸망한다는 사실을 교훈 삼아 욥이 심각한 징벌에 처하지 않기를 경고합니다(12-20). 그렇기 때문에 욥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케 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21-30). 엘리바스는 욥을 단적으로 '죄인'이라고 지칭하여 정죄하고 그의 죄를 일일이 나열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Q1) 엘리바스는 하나님께서 욥을 책망하시고 심문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나요(4-5)?

Q2) 엘리바스는 욥에게 어떻게 하라고 종용하나요(21-24, 29)?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 주실 것이라 말하나요(25-28, 30)?

[23]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세 번째 답변입니다. 23장은 욥기서 전체로 볼 때 욥의 일곱 번째 답변의 첫 부분으로, 자신에게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불평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욥이 친구들에 대해 반박하기 보다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직접 항의합니다. 뿐만 아니라 욥은 엘리바스의 비난과 회개를 간구하는 그의 말에 대해 비논쟁적인 태도로 일관하여 독백을 쏟아냅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변론하기를 열망하고(1-5),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6-7).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탄식하고(8-9) 자신의 의에 대해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이어집니다(10-14).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지를 설명합니다(15-17).

Q1) 욥은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고백하나요(10)?

Q2)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행하였다고 하나요(11-14)?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은 어떠하다고 하나요(15-17)?

[24]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욥은 세상에서 행악자들이 멸망치 않고 번영을 누리는 사실에 대해서 비난함과 동시에 그 사실에 대해 침묵하고 계신다고 하나님에 대해 항의합니다. 친구들의 인과 응보적인 이론에 대한 답하는데 하나님의 때에 관한 욥의 관심(1), 악인을 벌하지 않음에 대한 항의(2-12)가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악한 자들의 여러 악행들을 나열하고(13-17), 그 악인들이 당할 결과(18-21), 악인의 편함에 대한 욥의 의문(22-25)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Q) 욥은 악인들이 어떻게 행하였다고 하나요(13-17)?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하나요(18-21)?

[25] 25장은 욥기 가운데서 가장 짧은 장으로 수아 사람 빌닷의 세 번째 변론으로 빌닷은 악한 자들의 형통을 주장한 욥의 반론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위엄과 권능을 찬양하고(1-3) 인간의 의롭지 못함과 나약함에 대해 이야기함으로(4-6)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상대적으로 인간의 비천함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Q) 빌닷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하나요(2-3, 5)? 반면 인간은 어떠하다고 하나요(4, 6)?

[26] 빌닷의 세 번째 변론에 대한 욥의 답변입니다. 욥기 초반부에서 시작된 욥과 세 친구들과의 대화는 세 번째 논쟁에서는 팽팽하게 대립되어 오던 대화의 일정한 형식이 깨어지고 친구들은 간략하게 답변하거나 또는 변론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욥의 반론은 길어집니다. 욥이 빌닷의 말을 듣고 반문하며 빌닷의 말이 그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음을 드러냅니다(1-4). 빌닷은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대해서 욥은 창조 세계 속에 미치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에 음령, 즉 죽은 자들도 두려워하며, 멸망의 구덩이인 음부도 숨지 못하고 드러난다고 선언합니다. 욥은 또한 하늘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을 소개합니다(5-14).

Q1) 욥이 빌닷에게 반문한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2-4)?

Q2) 욥은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설명하나요(5-14)?

[27] 27장부터 31장까지 친구들에 대한 욥의 마지막 변론이 이어집니다. 자신의 무고함을 끝까지 내세우는 욥의 모습과 악인은 필히 망하리라는 욥의 진술을 한 장에서 다룸으로 자신은 악인처럼 멸망치 않을 것이 라는 욥의 확신을 보여줍니다. 욥은 전능자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는데 자신이 호흡하는 동안, 자신에게 숨결이 남아 있는 동안 결코 불의의 말과 거짓의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죽기 전에 자신의 순전함을 버리지 않겠다고 합니다(1-6). 그리고 불경건한 자를 향해 저주합니다(7-12). 악인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분깃이 있고 산업이 있다며 하나님이 강포를 행하는 악인에게 주시는 산업은 복이 아니라 저주요, 곧 심판이라고 합니다(13-19). 그리고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주시는 산업의 특징은 갑작성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의 산업에 물처럼, 폭풍처럼, 동풍처럼 임하여 모든 것을 쓸어 갈 것을 선언합니다(20-23).

Q1) 욥은 어떻게 살 것이라 맹세하나요(3-6)?

Q2) 불경건한 자에게 환난이 닥칠 때 어떠할 것이라 하나요(8-9)?

[28] 27장에서 이어지는 욥의 변론이지만 그 내용과는 조금 단절된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욥은 지혜와 명철에 대하여 변론하고 진정한 지혜와 명철이 어디에 있고 그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려 줍니다. 인간이 지혜를 찾기 위해 몹시 애쓰지만 결코 이 세상의 것에서 찾을 수 없고(1-22), 이 지혜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강조합니다(23-28).

Q1) 욥은 사람은 지혜와 명철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 이야기하나요(12-13, 15-19)?

Q2) 지혜와 명철을 얻는 길을 아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하신다고 이야기하나요(24-26)?


2018.07.18 Just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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