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여호수아 3:1-17 「마른 땅에 굳게 서다」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멘 제사장들]

1.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2. 홍해처럼, 요단처럼 우리가 그 앞에 서야 하는 시간입니다.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3. 기적이란 땅의 시간에서 하늘의 시간으로 도약하는 문턱, 그분이 관여하시는 때입니다.

4. 이때 비로소 내 안에 있는 것이 드러나고, 그것이 정말 내 안에서 실제인지가 판명됩니다.

5. 누구나 고유한 길이 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흘러 길이 보이지 않아도 말씀하셨다면 길입니다.

6. 그 순간 말씀을 어깨에 메야 합니다. 약속대로 이 때 내 마음을 말씀의 궤에 동여 메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굳게 섰고]

7. 가야 할 고유한 길을 잊고 사는 것을 무지라 하고, 그 길에서 벗어난 것을 죄라고 합니다.

8. 나는 길 위에 물이 흐른다고 멈춰 섰습니다. 또 덤불이 길을 막고 있다고 되돌아가려 합니다.

9. 사명자는 비전의 사람들입니다. 자기 야망이 아니라, 보여 주신 것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10.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것. 약속된 소망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11. 마른 땅을 건널 때, 백성도 이 비전을 함께 보게 됩니다. 이젠 강 너머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12. 나에게 오늘이 그날입니다. 말씀을 메고, 두려움의 강을 밟고, 백성이 다 건너기까지 마른 땅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오늘도 끝까지 충성입니다.


2016.07.16.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FILO_First in Las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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