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1. 남쪽 가나안을 정벌하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많은 이야기가 빠른 호흡으로 담겨 있습니다.
2. 보이십니까? 정복과정이 바쁘게 움직이는 씨줄이라면 이를 묶어주는 날줄 이야기가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라는 표현입니다.
3. 마치 시의 운율처럼 짧게 요약된 이 단락에만 여섯 번이나 반복됩니다. 이 사실이 중요하다는 강조입니다.
4. 가나안 땅은 처음부터 모두에게 주신, 모두를 위한 언약이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싸움에 능한 자나 연약한 자나, 남자나 여자나 예외가 없었습니다.
5. 그래서 싸움에 능한 병사들만이 아니라 모든 백성이 함께 요단강을 건넜고 모든 백성이 함께 여리고성을 순례한 것입니다.
[립나를 지나 드빌까지]
6. 남쪽 끝 성읍 드빌로 가는 지름길은 없습니다. 립나를 지나 라기스로 그리고 에글론과 헤브론을 지나야 합니다.
7. 삶의 성숙과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문제라고 건너 뛰면 후에 그것이 성장의 길목을 가로막는 올무가 됩니다.
8. 첫 대적 립나를 지나치지 마십시오. 그 후에 라기스로 나아가고 순서에 따라 에글론과 헤브론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9. 놓친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부터 집중해야 합니다.
10. 삶의 문제가 얽힌 것 같다면 바로 이 문제입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이 성읍을 지나 다음 성읍으로 나아가는 법입니다.
[여호와께서 싸우셨으므로]
11. 이 전쟁은 우리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사명의 아침, 우리 앞을 가로 막아 섰던 ‘주의 사자’를 기억하십시오. 이 삶은 그분이 주관하십니다.
12. 삶이 고되게 느껴지고, 기쁨이
메마르는
것은
이
사실을
수시로
놓치기
때문입니다. ‘삶의 주관자와 그 주권을 아는 것’ 이것이
활기와
힘의
원천입니다.
2016.08.03.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막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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