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사도행전 25-28장

[25장] 25장과 26장은 크게 한 단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새로 부임한 베스도 총독을 이용하여 바울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을 소유하였음을 이유로 가이사에게 재판 받을 것을 요청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바울은 로마에 가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이사에게 재판 받을 것을 바울이 요청하자(1-12절), 마침 가이사랴에 문안하로 온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에게 자문을 구하고(13-22절) 바울은 그 앞에 서게 됩니다(23-27절).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면서 주님이 부탁하셨던(행23:11)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26장] 바울의 최후 변증으로 아그립바 왕 앞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고위 계층의 사람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자신이 여기까지 서게 된 경위를 밝힙니다. 바울 자신에 대한 변명(1-11절)과 예수님을 만남으로 개종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12-18절), 아그립바에게 복음을 전합니다(19-23절).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약 예언의 성취자이자 메시아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재판 과정을 오히려 복음 전파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아그립바와 총독, 버니게와 그 앉은 사람들이 그에게 무죄판결을 내립니다(30-32절). 아그립바는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않았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는데 무죄임에도 로마로 가야 하는 바울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대해 알게 됩니다.

Q) 바울은 자신이 잡힌 주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20절)? 그리고 바울이 회심한 이후 전파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23절)?

[27장]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의사 누가와 이리스다고가 함께 동행합니다. 멜리데 섬에 도착하기까지의 여행 과정과 그 가운데 발생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로 가는 가운데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9-20절) 모든 이가 소망이 없어졌다고 할 때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전하고(21-38절) 구출되기까지(39-44절)의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Q) 바다에서 만난 광풍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바울이 증거한 것은 무엇입니까(25절)?

[28장] 마침내 바울은 로마에 도착합니다. 바울을 로마로 보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장입니다. 로마에서 바울은 죄수였지만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인들을 강건하게 합니다. 28장은 마치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활동을 하는 장면에서 끝나 28장이 완결이 아님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오히려 이방선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을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로마에서 끝맺음으로 복음의 확장과 승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Q) 바울이 로마에 머무는 동안 한 일은 무엇입니까(30-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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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