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고린도후서 1-5장

Tip)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자신의 사도권을 변증함으로 고린도교회를 악하게 선동하고 있던 거짓 교사들을 물리치고 자신에 대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기근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1장] 1장은 고린도후서의 서두 부분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특별히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에 의해 방문치 못함을 인해 오해하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진실을 밝힘으로 성도들을 위로합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째, 문안 인사와 함께 사망과 환난에서 자신을 구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입니다(1-11절). 생명을 담보로 한 전도여행이었지만 때때로 바울은 하나님의 기적적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둘째,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기로 한 계획이 변경된 것에 대한 고린도교인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해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12-24절).

Q) 바울이 자랑하는 복음의 본질, 뿌리는 무엇입니까(12절)?

[2장] 바울이 고린도후서를 기록한 동기 중의 하나는 자신에 대한 고린도 교인들의 오해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2장에서는 여행 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한 설명(1-4절)을 계속합니다. 이는 고린도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랑 때문이며, 여정 변경 사실을 악용하여 바울을 비방하려는 시도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이어 바울은 화제를 바꾸어 고린도교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문제의 사람을 용서하라고 권면합니다(5-11절). 교회에서의 징벌의 목적은 심안이나 형벌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눈물의 편지를 보낸 후에 디도를 만나기 위하여 마게노냐로 떠났다는 사실을 밝히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전합니다(12-17절).

[3장] 당시 고린도교회의 교인 중 일부는 추천장이 없는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복음의 열매, 고린도교회가 곧 추천서임을 밝히고 사도직을 옛 언약의 비교를 통해 확증(1-5절)합니다. 율법의 조문(6-8절), 정죄의 직분(9절), 없어질 것(10-11절)이 옛 언약이라면 모세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대립하여 묘사함으로 새 언약의 탁월성을 강조합니다(12-18절)

Tip) 사도란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그리스도께로부터 파송된 인물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으로 더욱더 사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유대주의자들이 바울을 공격했던 내용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자신이 주님의 사도임을 결정적으로 밝혀주는 추천서를 무엇이라 말합니까(1-2절)?

[4장] 사도된 자의 자세에 대해 기록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의 영광을 계혹해서 변호합니다(1-6절). 바울은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고 그는 복음 사역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셨던 것처럼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친다는 메시지를 선포했는데, 이는 고난이 단지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데에 대한 복음의 핵심이 드러난 것입니다(7-18절).

[5장] 바울은 이 땅에 영원한 의미를 두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현재 당하는 고난을 이기고 오로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당부합니다(1-10절). 11절부터는 사도의 역할과 직분이 설명됩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의 강권에 의해 부름 받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주력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과 성도, 성도 상호간의 화목을 도모해야 한다고 합니다(11-21절).

Tip) 고린도후서 5장은 '부활 장'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린도전서 15장을 논리적으로 계승합니다. 바울은 죽음과 부활의 문제를 토의하고 부활이란 죽음이 지배하는 옛 존재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새 창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Q) 바울이 사나 죽으나 그가 힘쓴 것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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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9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