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 창세기 9-12장

[9장] 홍수 후 하나님은 무지개를 징표로 인간의 자유와 번성, 자연계에 대한 통치권을 재보장하십니다(1-7절). 그리고 무지개를 증표로 주시며 다시는 이 땅에서 인간들을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하십니다(8-19절).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의 영원한 언약을 암시합니다. 끝으로 노아가 술 취해 실수한 사건과 그것을 비웃은 함의 후손들에 대한 저주가 나타납니다(20-29절).

Q1) 하나님께서 홍수 후 노아와 아들들에게 어떻게 하십니까(1절)? 그리고 어떤 명령을 하십니까(2-7절)?

Q2) 하나님께서 노아와 아들들에게 어떤 언약을 하십니까(9-13절)?

[10장]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서 세상 민족들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류 번성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실제로 실현되어 가는데 먼저 야벳의 자손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1-5절). 그리고 술 취한 노아를 비난하다 저주받은 함의 후손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6-20절), 후에 이스라엘 민족과 대적하게 되는 가나안 민족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 셈의 자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은 언약의 후손인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21-32절).

[11장] 홍수 후에 인간이 다시 번성하게 되었을 때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또다시 교만을 드러냅니다. 원래 한 민족으로 창조된 인간이 오늘날처럼 여러 언어를 지닌 다양한 민족으로 갈라지게 된 사건이 일어납니다. 인간의 민족 분열은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때문이었습니다. 노아 홍수를 겪은 인간들은 높은 성을 쌓고 그 곳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자 합니다(1-6절).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악함을 보시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더 이상 성을 쌓지 못하도록 하시는데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해 인간들은 더 이상 같이 있지 못하고 곳곳으로 갈라지게 됩니다(7-9절). 한편 이어 셈의 계보가 기록되었는데 셈의 계보는 언약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10-26절). 11장은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의 죽음으로 끝을 맺으며 아브라함을 처음 등장시킴으로 본격적인 구속사가 열립니다.

Q) 사람들이 높은 성을 쌓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12장]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일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그의 삶의 첫걸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셈의 계보와 더불어 데라의 죽음으로 끝마치고 있는 11장에 이어 12장은 구원사의 서막을 여는 아브람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구원의 언약을 통하여 땅과 후손의 축복을 주십니다(1-3절). 이에 아브람은 믿음으로 본토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가나안으로 이주합니다(4-9절). 그러나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식량이 풍성한 애굽으로 이주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였다가 바로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10-20절).

Q1) 하나님이 아브람이 떠날 것을 명하시며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1-3절)?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브람은 어떻게 응답하나요(4절)?

Q2) 하나님이 세겜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까(7-8절)?

---

2017.3.11 Just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