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절. 만일 당신의 마음이 기뻐하시면, 이 동쪽 땅을 우리와 우리 후손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가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PT]
[멈춰 선 두 지파]
(1~5절) 성경에는 마음을 붙잡는 구절도 있지만, 정말 이런 구절도 있었던가 싶은 뜻밖의 내용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5) 이 구절도 그 중 하나입니다. 르우벤과 갓지파는 강 건너편 언약의 땅으로 들어가길 원치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40년을 견뎌 왔는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특별히 엄청나게 많은 수의 가축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 소유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시 강 건너편을 보다]
(6~7절) 여정의 발목을 잡는 엉겅퀴는 밖에 있지 않습니다. 마음에 있습니다. 쉽게 상하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렘17:9) 달갑게 들리지 않겠지만, 특히 많이 소유하고 부자가 되는 일은 마음을 쉬이 부패하게 합니다. 물질은 몸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이고, 눈을 땅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6) 그냥 그 자리에 안주하게 합니다. 우리는 약속에 시선을 두고 걸어온 사람들입니다. ‘언약을 향하는 시선’을 놓칠 때 마음은 부패합니다.(고후11:3)
(8~15절) 모세는 앉아 있으려는 지파에게 역사를 들려 줍니다. 아버지 세대의 기억들입니다. 기억은 부패를 막는 특효약, 뒤를 기억하고 앞을 바라보게 합니다. 다시 고개를 들고 강 건너편 언약의 땅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억하라]
성경은 곳곳에서 ‘기억하라’고 당부합니다. 오늘
사건은
어느
땅에
거하느냐
문제가
아닙니다. 여전히 기억하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기억은 영혼의 시력입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엡1:18)
2017.07.21. 노병균 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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