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32:1-15 「멈춰 선 두 지파」

5. 만일 당신의 마음이 기뻐하시면, 동쪽 땅을 우리와 우리 후손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가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PT]


[멈춰 지파]

(1~5) 성경에는 마음을 붙잡는 구절도 있지만, 정말 이런 구절도 있었던가 싶은 뜻밖의 내용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5) 구절도 하나입니다. 르우벤과 갓지파는 건너편 언약의 땅으로 들어가길 원치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40년을 견뎌 왔는데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특별히 엄청나게 많은 수의 가축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 소유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시 건너편을 보다]

(6~7) 여정의 발목을 잡는 엉겅퀴는 밖에 있지 않습니다. 마음에 있습니다. 쉽게 상하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17:9) 달갑게 들리지 않겠지만, 특히 많이 소유하고 부자가 되는 일은 마음을 쉬이 부패하게 합니다. 물질은 몸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이고, 눈을 땅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6) 그냥 자리에 안주하게 합니다. 우리는 약속에 시선을 두고 걸어온 사람들입니다. ‘언약을 향하는 시선 놓칠 마음은 부패합니다.(고후11:3)

(8~15절) 모세는 앉아 있으려는 지파에게 역사를 들려 줍니다. 아버지 세대의 기억들입니다. 기억은 부패를 막는 특효약, 뒤를 기억하고 앞을 바라보게 합니다. 다시 고개를 들고 건너편 언약의 땅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억하라]

성경은 곳곳에서기억하라 당부합니다. 오늘 사건은 어느 땅에 거하느냐 문제가 아닙니다. 여전히 기억하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기억은 영혼의 시력입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1:18)


2017.07.21. 노병균 목사 『아침묵상』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