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44:9~26 「현실의 장벽 앞에서」


9. 그러나 지금은 주께서 우리를 버리셨습니다. 우리를 치욕에 두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지도 않으십니다.[PT]


[그러나 지금 현실은]

(9~16절)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현실의 장벽은 여전합니다. 불의한 자들은 목소리가 크고, 잇속을 위해 우리를 속이고, 고개를 저으며 우리를 조롱합니다. 이런 현실이 종일 앞에 있어, 울적하고 하염 없으니 수근거리는 목소리가 귓전에 맴돕니다. 주님, 여전히 물살은 빠르고 징검다리 위에 있지만 바지가 흠뻑 젖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

(17~26절) 우리의 자유는 도망쳐 나온 사건이 아니라, 당신께로 향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당신을 향하고, 당신을 믿으니, 포기할 권리조차 우리에겐 없습니다. 모든 일이 우리 앞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위축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17). 억울하지만, 우리의 중심을 아시는 분을 신뢰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보다 앞서 가신 당신의 흔적을 바라봅니다. 도우심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구원하신 사랑으로 허리를 단단히 묶게 하소서.

 

[결코 포기되지 않는 사랑]

우리 처지가 도살 당할 같을지라도(22, 8:36) 현실 파도는 앞에서만 일렁일 , 결코 건들지는 못합니다. 현실 넘어 있는사실 무엇입니까? 이미 이긴 자가 있다는 그리고 그가 사랑의 끈으로 당신과 우리를 묶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8:37). 기억하십시오. 믿음은 사실로 향하는 디딤돌이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랑에 대한 단서입니다(11:1).


2017.08.04. 노병균목사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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